경북 구미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1분쯤 구미시 도개면 월림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17대, 인력 227명, 장비 49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현장에는 초속 3.8m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산불이 발생하자 구미시는 “도개면 월림리, 가산리, 용산리, 동산리 마을주민분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산림 당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전자제조, 스마트팩토리, 자동차 산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이 오는 4월 16일~1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본 전시회는 리드케이훼어스와 케이훼어스,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후원한다.‘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의 주요 전시 분야는 자동차 전장, 자율 주행 기술, 친환경 자동차 기술, 자동차 경량화 기술, 차량용 소프트웨어며, ‘한국전자제
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이 붕괴되면서 현장 인근 광명역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은 안전 사고를 대비해 대피했다. 이날 오후 8시30분쯤 대피소로 지정된 충현중학교 앞에서는 광명시청 공무원들과 광명시자율방재단원들이 교통정리를 하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주민들이
금융당국은 16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가상자산시장 시세조종 혐의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발된 혐의자들은 24시간 거래, 동일 가상자산 복수 거래소 상장 등 가상자산시장의 특성을 이용해 특정 가상자산의 시세를 조종한 것으로 파악됐다.혐의자들은 크게 2가지 유형의 시세조종 수법을 사용했다.첫 번째 유형은 소위 “△△시 경주마”로 일컬어지는 수법이다. 혐의자는 특정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의 가격 변동률이 일괄적으로 초기화되는 시점을 전후로 물량을 대량 선매집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이어, 혐의자
KB증권이 해외주식 타사대체 입고 고객을 대상으로 대규모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증권은 오는 6월 30일까지 비대면·은행연계 계좌를 보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타사대체 입고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 상장 주식 및 ETF·ETN을 KB증권으로 입고하고 거래하면, 입고·거래 금액 구간에 따라 최소 1만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또 일정 기준 이상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총 1억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추가로
여수시의회는 건의안 대표 발의한 김영규 의원은 16일 제2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 섬 방문의 해’ 지정을 정부에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이어 김영규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우리나라는 약 3,300여 개의 섬을 보유한 세계 10대 섬 보유국임에도, 접근성 부족과 정주 여건 악화로 인해 많은 섬 지역이 공동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섬의 보전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여수
현재 제주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학교폭력 가해 학생에 대한 페널티가 강화된다.제주도교육청은 최근 2028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내신성적 산출 지침 변경을 사전예고했다.지침 변경에 따라 비교과 성적 ‘자율·자치활동’ 영역에서 학교폭력 조치를 받고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학생에 대한 감점이 ‘1점’에서 ‘2점’으로 확대된다.건당 0.1점에서 최대 0.5점까지 깍이는 감점 기준은 현행대로 유지된다.비교과 성적은 ‘자율·자치활동’, ‘독서활동’, ‘봉사활동’, ‘출결상항’
제주4·3사건과 관련해 90대 일반재판 생존 수형인이 확인됨에 따라 제주4·3사건 직권재심 합동수행단이 신속한 명예회복을 위해 직권재심 청구에 나섰다.합동수행단은 16일 생존 수형인인 90대 A씨에 대한 직권재심을 청구했다.A씨는 1949년 4월 30일 제주지방법원에서 법령 제19호 위반죄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A씨는 ‘희생자’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4·3특별법에 의한 특별재심 요건을 갖추지 못한 상황이었다.이를 알게 된 합동수행단은 서울에 거주하는 A씨를 찾아 관련 진술과 자료 분석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