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정부가 경기 남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오는 2047년까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참여하며, 연구개발 시설, 생산 공장, 협력사 등 346만개의 일자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반도체 클러스터로 인해 고용 창출, 관련 산업의 발전, 산업단지를 둘러싼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혜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인근 지역에 비해 저평가됐던 곳의 '똘똘한 한채' 선호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바로 오산이 그 주인공이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