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2위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에서 '우중혈투'에도 불구하고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겼다.포항은 이날 김천을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에 도전했지만 팽팽한 접전 끝에 비기며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다만 이날 무승부를 거두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는 이날 조르지와 허용준을 최전방 투톱으로 나섰다.2선에는 김인성, 한찬희, 오베르단, 백성동이 라인을 구축했고, 수비라인은 신광훈, 이동희, 박찬용, 완델손으로 이어졌다.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끼는 등 4-4-2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