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도 앱 시장의 혁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구글이 고정밀 지도 반출을 재차 요구한 가운데 네이버지도·카카오맵·티맵 등 토종 앱들이 인공지능과 맞춤형 서비스로 대응에 나섰다.26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지도 앱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네이버지도 3053만명, 카카오맵 1360만명, 티맵 1186만명 순이다. 절대 강자가 없는 3강 구도 속에서 각사가 고유 영역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티맵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접목해 대화형 내비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