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는 치안이 불안한 골목에 상태가 같은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연 채로 두고, 한 대만 유리창을 깬 다음 일어나는 변화를 지켜봤습니다. 불과 10분 만에 유리창이 깨진 차는 배터리와 타이어 등의 부품이 사라졌습니다. 또 난잡한 낙서로 뒤덮이고 파괴되어 고철덩이로 변해버렸습니다. 반면 유리창이 깨지지 않은 차는 처음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습니다.즉, 깨진 유리창 법칙이란 훼손되고 더러워 보이는 것은 함부로 대하고, 깨끗한 것은 주의해서 잘 보존하려는 사람의 무의식적인 심리를 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