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여행단체 초록길벗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 민주주의 현장 탐방 '역사와 작별하지 않는다'를 개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 원도심에 남겨져 있는 근현대사의 흔적들을 살펴보며 제주 역사를 이해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최근 비상계엄령으로 촉발된 격변의 정국을 맞아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현장 교육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탐방 코스는 제주 민주화 운동의 중심이면서 각종 사회적 사건들이 벌어졌던 관덕정 광장을 중심으로 조일구락부 터, 옥성정 터, 제주신보 터, 서북청년단 터, 건국준비위원회 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