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자사 인공지능 어시스턴트인 제미나이에 광고를 도입할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4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는 최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제미나이의 광고 도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라고 밝혔다.피차이 CEO는 "나는 항상 우리의 제품을 수십억 명의 사용자에게 도달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라며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면서도 광고는 그 전략의 훌륭한 일부"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올해 안에 제미나이에 광고가 도입되지
한수풀도서관은 지난 4일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2025년 그림책 속 상상 미술 여행’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박진영 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서로 의견을 나누고 공감하면서 그림 그리기, 색칠하기, 만들기 등의 미술 활동을 하는 시간으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첫 시간에는 도서 ‘나는 나의 주인’을 읽고 거울 보고 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무지 가면에 다양한 미술 도구를 활용하여 마음속 느낌을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두 번째 시간에는 수호천사 인형 만들기, 각자의 개성을 찾아보면서 카
우리가 살아왔던 과거는 어쩌면 지금보다는 따뜻한 사회 같기도 하다. 나는 어린 시절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면 모르는 어른이어도 인사를 해왔고 혹 친구네 부모님을 뵙게 되면 나의 부모님처럼 생각해 예의를 갖췄다. 그리고 친구네 부모님 또한 나를 자식처럼 잘 챙겨주시고 아껴주셨다.이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어 보니 우리가 살고있는 현재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우선, 예전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면 아이들은 휴대폰만 본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언제부터인가 이웃들에게 인사를 잘 안 하게 됐다.그리고 예전에는 이사를 오고 가면 이웃에
2025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신년 인사를 두 번씩이나 할 필요가 있느냐?”는 친구도 있지만, 나는 두 번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것 같다. 어렸을 때는 빨리 나이를 먹고 싶어 ‘왜 새해가 일년에 한번밖에 없는지’ 안타깝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제 나이 들어 새해가 두 번있어도 두 번 나이를 먹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새해가 두 번이어도 그리 나쁘지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양력 1월 1일이 한달쯤 지났으니, ‘이번 새해에는 어땠으면 좋겠다.’는 좀 더 구체적인 생각이 든다. 또한 양력 첫날에 새해 인사를 못했던 분
2025년 1월 1일 송악산에서 을사년은 함께 모범을 보이며 살아가는 해로 살아보자 다짐하며 해돋이를 맞았다.나는 의용소방대원이다.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한지도 벌써 10년을 넘기고 있다. 평상 시에는 생업에 전염하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소방현장 업무를 보조하는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는 내가 큰 보람과 긍지를 갖게 되는 일 중 하나다.일반적으로 소방관이라 하면 ‘위험’ 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소방관이나 의용소방대원이라면 ‘안전’이라는 단어를 먼저 떠올리는데 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전을 지켜야한다는 책임감과 자긍
1월 31일 낮 12시 30분, 인천공항. 두바이로 향하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이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비행기 이륙은 결국 오후 5시가 되어야 가능했다. 4시간 30분이나 지연됐다.하늘에서 10시간의 지루한 비행. 영화를 보며, 두 번의 기내식과 간식을 먹으며, 드디어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시각은 현지 시간으로 2월 1일 오후 10시 반이다. 두바이 공항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했다. 트램을 타고 20분을 걸어 보안 검색대에 도달했을 때,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나는 잠시 두 눈을 비비며 내 눈을 의심했다. ‘수백
명절 연휴에 혈액형별 특성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다. A형, B형, O형, AB형이 같이 밥을 먹다가 AB형이 말도 없이 나가자, 오지랖 넓은 O형은 궁금증을 참지 못해 따라 나가고, 주변 상황에 신경 쓰지 않는 B형은 계속 밥만 먹고, 밥을 먹지 못하고 불안해하던 A형이 B형에게 자기 때문에 AB형이 화가 나서 나간 것 같다고 걱정한다는 이야기였다. 고개를 끄덕이며 동영상을 보다가 ‘아, 나는 옛날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소개팅을 하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 때, 자신의 혈액형별 특성과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대구포항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쯤 영천시 임고면 대구포항고속도로 포항 방향 34.6㎞ 지점에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불은 승용차 뒷바퀴에서 시작됐으며, 운행 중 차량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운전자가 신고한 뒤 차량을 갓길에 세워두고 스스로 대피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9분쯤 불길을 진압했다. 이 불로 차량은 전소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 당국은 뒷바퀴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야권 내 잠재적인 잠룡으로 평가받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일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며 '정권 교체'의 선결 요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다"며 "그것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적었다. 이는 조기 대선을 염두하고 야권 내 세력간 화합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는 "나는 하나 되는 길을 호소하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며 "당을 걱정하는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이 있다. 먼저 태어난 형이 동생보다 보고 경험한 것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즉, 지식이나 경험이 많은 만큼 모든 일에서 형이 동생보다 낫다는 뜻이다. 최근 발표된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자들을 보면 이 말이 그 어느 때보다 실감 나는 것 같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은 지난 15대 국회부터 시작됐다. 의원들의 국감 질의 우수성, 출석률, 이슈 파이팅, 대안 제시 등을 종합 평가해 ‘국리민복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국감 우수의원 수상자로는
야권 내 잠재적인 잠룡으로 평가받는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일 "대선 승리만이 탄핵의 완성"이라며 '정권 교체'의 선결 요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의 통합을 강조하고 나섰다.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지난 시기 민주당의 저력은 다양성과 포용성 속에서 발휘되는 통합의 힘이었다"며 "그것이 자랑스러운 전통"이라고 적었다. 이는 조기 대선을 염두하고 야권 내 세력간 화합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그는 "나는 하나 되는 길을 호소하고 이기는 길로 가자고 부탁드렸다"며 "당을 걱정하는
SK온이 3사 합병을 마무리 짓고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본격 도약한다.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SK온은 SK엔텀과의 합병 절차가 1일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해 단체명을 화성시 예술단으로 변경한 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개모집에서는 4명을 선발하며, 오케스트라와 국악단의 음악감독 각 1명, 악보 및 홍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각 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케스트
금리 인하와 동결을 반복하면서 인하기조는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규 아파트 공급량 감소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물가상승으로 인한 화폐가치 하락으로 자산가격은 역설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점차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당연히 수요가 받쳐줘야 하는 전제가 깔려있다.부동산 상승 분위기에서는 평택과 같이 자급자족도시는 상승기류에 쉽게 편승할 수 있다. 일자리증가와 인구유입이 이어지고 있어서 향후 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2040년까지 100만 인구를 예상하는 도시여서 현재는 이를
"어려운 경제와 힘든 민생에 대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랍니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민선 8기 후반기 인사를 통해 임명된 실장급 인사 4명에게 이같이 당부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허승범 기획조정실장 직무대리와 손임성 도시주택실장, 이계삼 균형발전기획실장, 정두석 경제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축하 인사를 건네며 "나라가 많이 어렵다. 지금은 정상적이지 않고 잘못된 것을 제대로 잡아가는 시기"라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가 중심을 분명히 잡고 어떻게 하면 좋은 기여를 할 수 있을지 특별히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7일 오전 2시 35분 34초 충북 충주시 북서쪽 22km 지역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14도, 동경 127.76도이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만을 이용하여 자동 추정한 정보"라며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희귀질환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제292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소관 상임위인 자치행정교육위원회에서 통과됐다. 이 조례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의 관리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희귀질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제정됐다. 희귀질환자란 희귀질환관리법 제2조 제1호에 따라 지정된 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자를 말하며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를 지원하게 된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지원,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가 오랜 유휴 부지를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킬 K-혁신타운 사업을 본격화한다.광명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2022년 체결한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내 도시개발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 승인 후,
지난달부터 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이 곤혹을 겪고 있다.이로 인해 그리스 정부는 6일 산사태 및 낙석 위험 증가로 인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아테네 지구역학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이후로 산토리니섬 인근 해역에서 총 6000건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일 5.2의 강진이 발생하는 등 그 위험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산토리니섬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에서 위치하고 있어 지진 발생은 흔한 현상이지만 이처럼 지속적인 활동은 드문 편이다.그리스 정부는 섬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