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에도 유흥·단란주점 등 불법 금지시설 203곳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은 불법시설이 경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4곳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보호구역 현황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유·초·중·고등학교 근처에서 운영 중인 불법금지시설은 203곳으로 집계됐다.충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불법시설 모두 축사로 나타났다”며 “불법 금지시설 규정 전부터 운영
충북학생수련원은 16일 2025년 청렴 집중 주간을 맞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수련의 날’을 진행했다.학생수련원은 이날 청렴 문화 체험인 부패 방지 ‘액막이 명태’ 만들기 체험, OX퀴즈를 통한 ‘청렴 수련왕’ 선발, 상황별 세대 간 생각 차이를 알아볼 수 있는 세대공감 설문조사’, 기관장이 직접 강의하는 ‘범죄 예방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직원들은 2025 충북교육청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게시한 청렴 갤러리를 관람하며 청렴의 의미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최영미 원장은 “전 직원 모두가 화합하고
충북도교육청은 17일까지 권역별 ‘언제나 책봄.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 협의회’를 운영한다. 지난 12일 옥천교육도서관에 이어 15일엔 충북교육도서관 협의회가 열렸다.  오는 17일엔 음성 금왕교육도서관에서 협의회가 예정돼 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교육도서관,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해 올해 독서·인문소양교육 추진성과와 학교도서관 운영 방안, 지역별 책봄 독서축제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한다. 특히 △‘나만의 인문고전 인생책’ 사업 △인문고전을 품은 학교 운영 △사람책 탐방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모두의 다채움 2.0 활용 연수’를 실시한다.학교 현장의 다채움 활용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9월부터 시작해 지난달 30일까지 80여 곳에서 진행됐다.연수는 △모두의 다채움 정책 이해 △다채움 클래스 활용 운영 방법 △다채움 콘텐츠 활용 교수‧학습 설계 △다채움 2.0 주요 변경사항 △다채움 2.0 활용 아이디어 등을 안내한다.이혜원 미래교육추진단장은 “다채움 2.0이 개통되면서 다양한 기능과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충북도교육청은 25일 충청대학교와 캠퍼스 융합형 특수교육대상학생 전공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설치 및 운영 △전공과 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연계 △진로 및 취업 지원 △대학연계 전공과 홍보 및 학생 선발 △대학 인프라 활용 등을 추진한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과 연계한 전공과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학생 진로 선택의 기회를 다양화해 각자의 꿈을 키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s
충북교육도서관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과 서울 일대에서 ‘2025 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 중등 2기 탐방을 실시했다.같이책 문학기행 체인지는 충북교육청 핵심 정책인 언제나 책봄 사업의 일환으로 몸근육과 마음근육의 동반성장을 위해 작가의 삶과 작품의 배경을 직접 찾아가는 탐방 프로그램이다.중등 2기 문학기행에는 도내 중‧고등학교 7곳 학생 28명과 교사 7명이 참여했다.탐방 기간 이들은 소설 ‘중국인 거리’의 배경인 인천 차이나타운과 자유공원, 한국근대문학관을 둘러보며 한국
충북도교육청은 23일 충주 책이 있는 글터 서점에서 도내 교직원 42명을 대상으로 언제나 책봄 사람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사람책으로 선정된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아이 마음’의 저자인 최유라 작가는 그림책으로 마주한 교실 속 아이들의 마음과 내 안의 아이를 발견하는 경험을 들려줬다.최유라 작가는 “정답을 가르치는 교실은 하나의 답만 배우지만 질문하는 교실은 구성원 수만큼의 다양한 답을 배운다"며 “교실에서의 질문이야말로 학생들의 삶을 확장하고 서로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라고 강조했다./김금
충북도교육청은 1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분야 핵심교원 59명을 대상으로 인증장 수여식을 가졌다.핵심교원은 올해 상반기 도교육청이 운영한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를 이수하고 교육과정 설계·수업 실행·평가분석 등 전 과정에서 전문성과 실천력을 입증한 교원들이다.교육과정·수업 분야 29명, 수업·평가 분야 30명으로 구성된 인증교사들은 △수업·평가지원단 △컨설턴트 △연수강사 △자료 개발자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수업문화 개선을 이끌 예정이다.이날 인증장을 받은 조정
충북도교육청은 15일 청주 분평초등학교에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다채움 2.0 참관 수업을 실시했다.이날 선보인 새로운 기능은 다채움 2.0 채움클래스와 채움모니터였다.채움클래스는 교사, 학생 등이 교수‧학습 기능을 비롯해 체험활동, 동아리, 업무·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채움모니터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쌍방향으로 함께 소통을 하는 기능이다.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이날 다채움 2.0을 활용한 수업 참관, 교육감과 학생간 소통, 교사들과의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5학년 공개수업에서는 다채움 2.0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도시와 농촌의 교육 자원을 나누고 격차를 해소하는 온마을배움터 지역 상호개방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15일 오전 10시에 청주시 학생들이 보은을 찾았다.청주 중앙초 학생 24명이 보은 오장환 문학관과 전통문화 체험장을 방문해 오장환 시인의 삶과 문학을 배우고, 직접 시를 창작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학생들은 오장환 시인의 생가 들마루에 둘러앉아 보은 출신 홍진표 해설사와 시인 함순례에게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꽃을 피웠다.특히,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일일 교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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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국가데이터처
◇고위공무원 전보 ▲통계서비스국장 김보경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 서운주 ◇과장급 전보 ▲통계서비스기획과장 채관병 ▲조사시스템관리과장 황의태 ▲지능정보화팀장 신우람 ▲국가데이터기획협력과장 노형준 ▲국가데이터허브정책과장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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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찾아가는 문화 공연’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 지원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 수 300명 미만 지역인 봉화와 영양․청송․울릉 지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23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찾아가는 문화 공연’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협력해 문화예술 관람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유아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사회․심리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연은 국악과 인형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유아 눈높이에 맞춰 창의성과 상상력, 공동체 의식을 키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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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생각 없다’더니… 박단, 울릉도 응급실로 복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수련을 중단했던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박 전 위원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피폐와 방황을 갈무리하고 끝내 바다 건너 동쪽 끝에 닿았다"며 "10월부터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나아갈 길을 살피려 한다"며 "명절에는 내내 병원에 머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을 이끌며 대정부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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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따뜻한 사랑 실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는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일 ‘2025년 추석맞이 한우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700인분의 한우 불고기를 전달했다. 김해시지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한우 나눔 행사는 김해 한우농가의 사회공헌과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에는 김해시 아동복지시설 17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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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이헌승 의원 등 13명의 의원들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법은 한국거래소에 시장감시위원회를 두고 자율규제로서 시장감시, 이상거래 심리 및 거래소시장 등에서의 매매와 관련된 분쟁의 자율조정 업무 등을 수행하도록 하고, 금융위원회가 지정하는 거래소로 하여금 거래소의 청산 및 결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 의원은 시장의 공정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시장조성기능과 시장감시기능을 분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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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xAI, 180억달러치 이상 엔비디아 GPU 투입한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개발사 xAI가 미시시피주에 건설 중인 콜로서스 2 데이터센터에 최소180억달러 규모 엔비디아 칩을 추가 도입한다고 실리콘앵글이 6일 보도했다. xAI가 이를 통해 최신 엔비디아 GPU 30만개를 확보할 계획이다.xAI는 지난해 멤피스에 첫 데이터센터 콜로서스를 구축했다. 기존 센터는 20만개 엔비디아 칩을 수용하지만, 최신 블랙웰 칩은 포함되지 않았다. 콜로서스 2는 이를 보완해 5만5000개 블랙웰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이를 지원하기 위해 xAI는 미시시피에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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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언론기자협회는 7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모든 사실관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앞서 보수 성향 한 시민단체는 지난 6일 "김현지 제1부속실장이 나이와 학력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직권남용"이라며 김 부속실장을 직권남용·강요·업무방해·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자유언론기자협회는 7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김현지 제1부속실장 논란은 이재명 정부 공직윤리 붕괴의 상징적 사건"이라고 지적했다.그라면서 "김현지 실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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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본 2026 전북교육감 선거] 서거석 떠난 무주공산, 8명 후보 박빙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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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국제업무지구 전락 우려…인천 송도 ‘G5 블록’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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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세계적 비즈니스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야심 차게 시작한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주거 중심으로 치우쳐 있다는 성토가 쏟아지고 있다.특히 마지막 남은 개발 부지 ‘G5 블록’마저 주거단지 위주로 개발이 추진된다면 지역사회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7일 인천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