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 국내 1위 핀테크 기업 헥토파이낸셜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5일 헥토파이낸셜은 2024년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 159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5.7% 성장했다.이번 호실적은 해외 서비스와 전자결제대행 신규 가맹점 증가가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촉발된 티메프 사태에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한으로 방어하고, 신규 사업인 글로벌 이커머스 정산서비스가 본격화한 것이 수익 확대를 이끌었
인도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는 지난해 일반기업회계기준으로 매출 1442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121% 상승한 수치다.밸런스히어로의 지난 5년간 평균 매출 성장률은 약 100%로, 2020년 대비 2024년 매출은 약 16배 상승했다. 총대출 실행 금액 역시 매년 평균 100% 상승했으며, 2020년 대비 2024년 대출 실행 금액은 약 13배 늘어난 7677억 원을 기록했다. 누적 대출 실행 금액은 1조원 이상이다.밸런스
평균 14초에 한 건씩 비밀번호 유출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직원 수 51명에서 200명 사이 기업이 가장 자주 공격을 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는 비밀번호 관리 기업 노드패스와 위협 노출 관리 플랫폼 노드스텔라의 공동조사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다크웹에서 지난해 4분기 772건 올해 1월 321건의 사고를 발견했으며, 주로 재사용하거나 잘못 입력한 비밀번호, 멀웨어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핀테크, 인터넷·웹 서비스, 은행·대출 서비스 기업에서 주로 사고를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 상정된 9개의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정관 변경 안건에는 신규 감사위원회 구성 의안이 통과됐다. 감사위원은 법률, 회계, IT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사로 구성됐으며,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감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쿠콘은 핀테크 및 데이터 산업의 특성상 규제 민감도가 높아 경영진과 무관한
글로벌 AI 시장을 겨냥한 중국 테크 기업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는 모양새다. 특히 AI 비용 절감과 관련한 흥미로운 소식들이 중국 AI 기업들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 딥시크가 오픈AI나 앤트로픽과 비교해 비용은 아주 저렴하면서 성능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 AI 모델을 내놔 관심을 끈데 이어 알리바바 핀테크 관계사인 앤트그룹이 중국에서 개발된 AI 칩을 활용해 AI 학습 비용을 줄였다는 논문을 내놨다. 앤트그룹은 미국 정부가 첨단 AI칩에 대한 중국 수출을 규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 칩도 쓰지만
우리금융그룹은 부산에 블록체인·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디노랩 B센터’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금융권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B센터는 부산과 블록체인의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부산은 국내 유일의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다. 그동안 기술 실증과 상용화를 추진해 왔다. 규제 완화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연계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디노랩 B센터는 부산시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디노랩 부산 1기로 선정된 기업은 블
핀테크 기업 핀다가 올해 들어 은행보다 선택지가 더 많은 핀다를 찾는 개인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핀다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대출 중개 금액이 지난 1월에는 전월 대비 2.2% 증가했고, 지난 2월에는 전월 대비 24.3%, 전년 대비 29% 각각 증가하며 2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여기에는 핀다를 찾은 개인사업자들의 대출 조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핀다 내 1금융권 개인사업자 대출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12월을 기록한 이후 지난 1월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중소사업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 초기 7개였던 서비스 채널을 17개까지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 및 매출 평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의 소상공인 자금 설루션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이다. 데일리페이는 지난 1년간 데이터 가설과 검증을 통해 이 설루션이 온라인 소상공인의 자금 유동화와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이와 동시에 서비스 채널을 점차 확대했다. 데일리페이가 서비스 제공 중인 채널은 온라인 패션,
부산연구원은 부산이 세계적인 디지털금융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담은 「부산 디지털금융 특화 전략 및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부산의 지리적 환경과 시장경쟁력을 고려한 특화 전략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2009년 1월 정부는 「제1차 금융중심지 기본계획」을 통해 서울과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등 부산을 글로벌 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부산은 해외 주요 금융도시들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 영국, 미국, 독일 등 해외 주요국들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전사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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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전보▲광역금융지점장 이정섭▲글로벌사업팀장 조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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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5년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재능기부활동 실시
청도군은 27일 이서면 양원경노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인 등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제1회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융화교육은 귀농·귀촌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재능기부 활동은 다양한 직업을 갖춘 귀농·귀촌인이 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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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탄소중립 역행' LNG발전소 반대하라"
제주녹색당은 제주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각 150MW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2기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28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도지사가 2035 탄소 중립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지금에라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제주녹색당은 "청정에너지복합발전이라는 표현을 내세우는 두 발전소가 가동될 때 온실가스 배출량은 각각 53만7503톤, 56만7326톤"이라며 "2021년 제주도의 온실가스 전체 배출량 618만 톤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발전소 운영으로 인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어마어마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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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서 영월군수 주재 '2025년 영월군 산불방지 특별회의' 개최
영월군은 지난 3월 27일 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영월군 산불방지 특별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최명서 군수가 주재했으며, 부군수, 기획감사실, 행정과, 주민복지과, 문화관광과, 환경위생과, 산림정원과, 건설과, 안전교통과, 보건정책과, 농업축산과, 소득지원과 및 9개 읍면사무소 등 20개 부서장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 영월군의 산불 예방과 진화 대책, 주민 대피 계획 등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특히 회의에서 산불 예방 강화 조치, 문화재 소산 계획, 주민대피 시설, 대피취약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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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산불 사망자 1명 추가 모두 4명으로 늘어…경북 5개 시·군 총 24명 사망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송지역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청송지역에서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 주택에서 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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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산북동에서 나운동 잇는 도로개설공사 2026년 완공 예정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시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장브리핑을 통해 산북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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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강진 사망자 3000명 돌파… "내전 3주간 휴전키로"
2시간전
지난달 28일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인해 대규모 피해를 입은 미얀마가 3주간 내전을 중단키로 발표했다.미얀마 군사정부는 2일 임시 휴전을 발표하고 오는 22일까지 효력이 이어진다고 밝혔다.미얀마에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3003명, 부상자 수는 4515명이며 실종자 또한 35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얀마 군부는 이번 휴전 결정이 국가 재건을 위해 내려진 조치라고 설명했다.다만 휴전 중 반군이 전열을 정비하거나 군을 공격할 경우 즉각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앞서 전날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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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도립공원, 자연과의 숲체험에 초대합니다"
4시간전
경기도가 연인산도립공원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자연 체험학습 활성화와 창의지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가평군, 가평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진행한다.올해는 명품계곡길체험, 소릿길 따라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속여행, 숲속학교로 가자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명품계곡길 체험’과 ‘소릿길 따라 숲속여행’은 높게 뻗은 잣나무 숲과 용추계곡을 낀 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연인산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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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500조원' 머스크, 포브스 선정 세계부자 1위에 탈환…국내는?
전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가 2025년도 '세계 1위 갑부' 에 재등극했다.국내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보다 3000억원이 더 많았다.2일 포브스 발표에 따르면 머스크의 자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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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美 25% 관세 정면 대응"… 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전북특별자치도가 미국 정부의 자동차 및 주요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도내 자동차 부품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 전북도는 2일부터 주요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호무역주의 강화 속에서 대미 수출 기업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