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인구증가시책 지원금을 대폭 상향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단순한 전입 유도를 넘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착형 지원 정책으로, 지역 내 장기 거주를 유도하는 구조로 개편되었다.기존 전입장려금은 전입 후 6개월이 지난 전입자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였으나, 개정 후에는 △전입 후 3개월 경과 시 30만원, △1년 6개월 경과 시 70만원, △3년 경과 시 100만원으로, 최대 20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한다.지원대
대구 달서구가 저출산 대응 전략 프로젝트 ‘출산 붐 달서’의 하나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정책 안내 서비스를 선보였다. 2일 달서구에 따르면 최근 연애부터 육아까지 생애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정보 플랫폼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를 정식 오픈, 운영에 들어갔다. 이 플랫폼은 연애·결혼·임신·출산·영유아·다자녀 등 총 6단계별 106개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에서는 보기 드문 ‘다이어리형 UX·UI 디자인’을 적용,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인 의원은 지난달 24일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고, 결혼을 긍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경상남도 결혼친화환경 조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최근 혼인율 감소와 저출산 심화는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결혼 과정에서의 과도한 경제적 부담과 불균형한 사회 인식이 청년층의 결혼 기피로 이어지고 있어, 제도적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이번 조례안은 이런 현실을 반영해 ▲도지사의 책무 명시 ▲결
지난해 제주지역 출생아 수가 9년 연속 감소하며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출생아 수의 1.5배를 웃돌며 최대치를 새로 썼다. 자연감소 인구는 한 해동안1700명을 넘었다.급격한 저출산.고령화 추세가 지속되면서 제주의 연간 출생아 수 3000명대 붕괴, 연간 사망자 수 5000명대 돌파도 시간문제라는 우려가 나온다.27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호남.제주지역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태어난 아기는 3156명이다. 이는 전년보다 2.0% 줄어든 수치로 1983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바른 정책 길잡이: 2025 동글맵 서비스’ 제4회 직원 정책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정책교육은 인구감소, 지방 소멸의 위기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구학자이자 숫자와 데이터에서 사회의 변화를 읽어내는 탁월한 통찰로 ‘미래를 예측하는 학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센터장 조영태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특히, 저출산, 초고령화, 청년인구 유출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가 가져올 불가
남양주시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남양주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를 10월 14일 개정하고, 앞으로 바우처택시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조례 개정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지원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로, 시는 임산부를 바우처택시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그동안 바우처택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더불어 △보행상 중증장애인 △일시적 비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모자보건
영동군이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부부 정착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청년 부부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고 결혼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한 부부 가운데 부부 모두가 1년 이상 영동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지원금은 부부당 총 1,000만 원으로, 영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5년에 걸쳐 분할 지원된다. 신청은 해당 부부가 청구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면 된
충북 음성군의회가 14일 소회의실에서 10월 정례의원 간담회를 열고 조례안 6건, 동의안 6건, 보고사항 1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음성군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6건의 조례안과, △2025년 12월 31일 만료되는 기존 위탁기관의 적격성을 심의해 양질의 서비스 지속 제공하기 우한 ‘음성군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민간위탁(재계약
iM뱅크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신용대출 상품 ‘WELCOME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국내 근로 인력 감소 추세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이번 신용대출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를 통해 국내 기업에 합법적으로 채용된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다. 특히 체류자격이 E-7 또는 E-9인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다.iM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외국인 인력 쿼터 및 숙련 근로자 체류 기간 확대 정책에 발맞춰 상품을
울산시가 지역 청년층의 결혼 부담을 덜고, 저출산 극복과 지역 명소 홍보 효과를 동시에 거두기 위해 ‘울산형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실내 예식장에 국한됐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대표 명소를 야외 공공예식장으로 지정해 예비부부들에게 개성 있고 합리적인 결혼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역 청년 지원 사업의 하나로 내년부터 ‘공공예식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울산대공원, 대왕암공원 등 지역 명소의 조용한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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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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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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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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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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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관사골, 효자지구 새뜰마을사업 답사 인기
영주시와 영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새뜰마을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영주시 새뜰마을사업을 찾는 선진지 답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취약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역개발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주민 주도형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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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클레브–해피블록, 온체인 기반 컴플라이언스 기술 협력
온체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온클레브는 디지털자산 전문 중개 기업 해피블록과 디지털자산 시장 투명성 강화 및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빠르게 제도화되고 있는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에서 AML 및 거래 리스크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한다. △리스크 데이터 표준화 및 API 연동 △기관 고객 대상 AML 컨설팅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내외 규제 대응 모델 공동 연구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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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엔, SDQ 업글...공공기관 데이터 품질관리 자동화 구현
AI·빅데이터 전문기업 비투엔은 자사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에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데이터 품질점검 항목을 자동 추천·진단하는 기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비투엔 ‘SDQ’는 IT 전담부서가 없거나 데이터 관리 전문성이 부족한 소규모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도 손쉽게 품질진단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메인 진단, 코드 진단, 참조무결성 진단 등 주요 항목 품질점검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별도 SQL이나 스크립트를 작성하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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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아크, AI 에이전트 겨냥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출시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사이버아크가 사이버아크 시큐어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사이버아크 시큐어 AI 에이전트 솔루션은 적절한 수준 특권 제어를 적용해 오직 AI 에이전트가 필요할 때만 엑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이상은 엑세스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같은 접근 방식은 위험을 줄이고, 무단 접근을 방지하며, 조직이 AI 기반 이니셔티브를 안심하고 확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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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인터랙터와 미국 AI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 공략 협력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AI 기술 기업 인터랙터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인터랙터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하는 에이전틱 AI 기술 기업으로 노코드 통합/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모델링, 통합 추상화,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및 강화학습을 통해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원테크는 인터랙터와 AI 기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의 현지 기술 최적화부터 미국 시장 상용화까지 협력한다. 2026년 클라우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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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구버’, AI 에이전트로 글로벌 피칭 대회 우승
AI 기업 솔트룩스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자회사 ‘구버’가 글로벌 투자 행사인 ‘SPARK 2050’의 국내 피칭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12일 밝혔다. ‘SPARK2050’은 파운더 인스티튜트 코리아와 오픈포닷코가 주최하고 국제 스타트업 이니셔티브 ‘FAMPOSO GLOBAL PTE LTD’에서 운영하는 행사다. 구버는 지난 9월 열린 ‘Korea Pitching & Networking Event’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내년 2월 두바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