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귀포시에서 열린 전국시도 복싱대회에서 한 선수가 경기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늑장 이송 의혹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구급차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서귀포경찰서는 사고 당시 사설 구급차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은 사고 기간 영상을 분석하며, 선수 학부모 측이 주장하고 있는 늑장 이송, 응급구조사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또, 경찰은 이 선수의 경기 영상을 토대로 경기 진행이나 초동 대처에도 문제가 없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3일 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