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산불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동산면 군자1리와 북산면 추곡1리 등 2곳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은 영농부산물과 생활쓰레기를 태우지 않고 마을이 스스로 산불을 막는 주민참여형 운동이다.올해 강원특별자치도내 1,535개 마을이 서약에 참여한 가운데 2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뽑혔다. 춘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7년 연속 우수마을을 배출하며 산불예방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이와 관련 30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군자1리 우수마을
중부뉴스통신 = 동두천시는 지난 10월 25일 ‘1회용품 없는 동두천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다회용기를 지원했다고 밝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20만 그루의 유자나무가 집중된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올해 축제는 ‘사람향기! 유자천국!!’ 슬로건 아래, 고흥 유자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여형·체험형 축제로 펼쳐진다.낮에는 끝없이 펼쳐진 유자밭의 파노라마와 저녁노을을, 밤에는 빛의 환희, 유자 벌룬, 대형 유자 조형물,
긴 연휴, 오래 미뤄두었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를 다시 보았다. 한글 창제 이야기는 이미 익숙했지만, 이번엔 세종보다 ‘글자’ 그 자체에 마음이 머물렀다. 사람의 생각은 언어를 통해 드러나고, 언어는 글자를 통해 머문다.글자를 갖지 못한 백성은 곧 생각을 가질 수 없는 존재로 남는다. 세종이 말했듯, “글이 없는 백성은 생각이 없는 것이다.”그가 새로운 글자를 만든 이유는 통치를 위한 편의가 아니라, 생각할 권리의 회복이었다.정기준의 반대도 단순한 보수의 반발이 아니었다. 그는 글자를 나누면 세상이 무너진다고 믿었다. 글은 단순
김석희 기자 = 양구군 동면 팔랑 1리 마을이 산림청으로부터 ‘2025년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16일 팔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충북 조직폭력배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청주청원경찰서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직폭력배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5시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B씨를 플라스틱 의자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B씨 일생과 시비가 붙어 말다툼하던 중 B씨가 이를 말리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앞선 지난 8월과 5월에도 A씨는 길거리에서 일면식 없는 시민들을 폭행한 혐의
합천군 묘산면 이장협의회에서는 지난 13일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서 조철환 회장은 “화재가 난 지 몇 달이 지났으나, 여전히 힘든 이웃을 위해 이장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했고, 작은 금액이지만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묘산면 이장협의회는 묘산면 20개 마을 이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상준기자
구미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낮에는 품격도시, 밤에는 낭만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며 미래도시 브랜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계기로 38억원을 투입한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은 도시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국제도시 구미’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미IC 진입관문에는 ‘WELCOME TO GUMI’
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30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구름 많다가 아침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1.5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3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 밤에는 수도권과
지난 27일 열린 '지붕 없는 박물관 포럼'은 경기문화재단이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에코뮤지엄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역 전체를 박물관으로 삼아, 주민의 기억과 삶, 자연과 역사를 문화 콘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월호 절단물 매각” 두고 여야 정면충돌… 강명구 “핵심 증거물 폐기” vs 민주당 “가짜뉴스”
국회 국정감사 현장에서 ‘세월호 선체 절단물 매각’을 둘러싸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강명구 의원이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관련 문서를 공개하며 논란이 다시 불붙었다.강 의원은 “어제 정무위원회 모 의원이 ‘이재명정부의 세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 누적 기부금 1천억 원 달성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가 누적 기부금 1000억 원을 돌파했다.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카카오같이가치에는 지금까지 580만 명의 기부자가 7천만 건의 기부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국민 10명 중 1명이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나눔에 참여한 셈이다. 지난 3월 경남과 경북, 울산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가장 많은 기부금인 111억원이 모였고, 2020년 코로나19 극복에 53.9억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에 47.8억원이 모였다. 2007년 첫선을 보인 카카오같이가치는 참여기부, 같이기부, 매달
Generic placeholder image
창립 40주년 교원그룹 '교원 감사 페스타'… 멀티비타민 4900원, 호텔 4만원
교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규모 고객 사은 행사 '교원 감사 페스타'를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사회공헌 캠페인 ‘교원 감사 나눔’에 이어 고객·사회·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두 번째 40주년 기념 프로그램이다.행사에는 구몬, 빨간펜, 교원웰스, 교원라이프, 교원투어, 교원헬스케어, 더스위트호텔, 키녹 등 교원그룹 주요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다양한 할인과 특가,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교원헬스케어는 인기 건강기능식품 3종을 각 4900원에 판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외 소비자 엄지척" 삼성전자, 만족도 잇단 1등 달성 쾌거
삼성전자가 올해 국내외 주요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연이어 최다 품목 1등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달 28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총 10개 생활가전 품목 중 9개 품목 1위로 선정되며 최다 품목 1위의 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회예산정책처, ‘2026년도 예산안 토론회’ 개최…재정건전성과 민생 회복 방안 집중 논의
국회예산정책처가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심사 방향을 공유하고 여야 간 입장을 교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국회는 복합적 경제 위기 속에서 정부 재정의 역할과 민생 안정의 균형을 논의하며, 조세 기반 확대와 지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동시에 제기했다.국회예산정책처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국회의 주요 심사 방향과 재정정책의 쟁점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지동하 국회예산정책처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모델Y, 국내 중고 전기차 시장 삼켰다…부동의 1위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2025년 중고 전기차 판매 순위를 4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 테슬라가 2년 연속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했지만, 주력 모델은 세단형 모델3에서 SUV 모델Y로 교체됐다.테슬라 모델Y는 전년 대비 3계단 상승하며 2025년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반면 모델3는 3위로 밀려났다. 첫차 데이터에 따르면 모델Y의 중고 거래량은 전년 대비 2.8배 늘었으며, 전체 중고 전기차 거래 비중에서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감가율이 큰 덕분에 ‘가성비 SUV’로 인식되며 2030
Generic placeholder image
QCP 캐피털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차익 실현에도 강한 회복력 유지"
비트코인이 대량 매도에도 불구하고 10만달러 지지선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QCP 캐피털은 비트코인이 40만5000BTC 규모의 매도 압력을 흡수하며 강한 회복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동안 11만1200달러까지 상승했으나, 현재 10만8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하락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0월을 하락세로 마감한 데 따른 것으로, 비트코인은 지난달 3.87% 하락하며 6년간 이어진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최보윤 수석대변인 "재판중지법 피고인과 조율... 법치 근간 무너뜨리는 일"
국민의힘은 4일 민주당이 '재판중지법'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피고인과 조율했다니 대한민국의 법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비판했다.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재판 중지를 여당과 상의했다면 그야말로 무법자 1인이 헌정을 흔드는 블랙코미디"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이 대통령실과 짬짜미해 대통령 개인의 재판을 멈추는 법을 추진했다는 것은 사실상 입법 쿠데타이자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했다.그러면서 "더욱
Generic placeholder image
[월드리뷰] 인도양 섬나라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
● 인구 다수 ‘불교 신자로 구성’스리랑카는 인도반도의 동남쪽, 인도양에 위치한 열대 섬 국가이다. 정식 국호는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 공화국’이다. 1972년 공식 국호를 ‘스리랑카 자유주권 독립공화국’으로 변경하였다가 1978년에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공화국’으로 변경하였다.또한 1972년 공화국이 되면서 이전 국호였던 ‘실론’에서 현재의 국명 ‘스리랑카’로 변경되었다.‘팔크 해협’(P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