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알뜰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편의점 도시락도 5000원 미만 저가 상품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12일 CU가 연도별 도시락의 가격대별 판매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이후 20%대를 이어오던 5000원 미만 도시락의 판매 비중이 올해 30%를 넘어섰다.CU의 도시락 중 5000원 이상 상품의 판매 비중은 2019년 68.2%, 2020년 70.3%, 2021년 71.8%, 2022년 72.0%, 2023년 72.2%로 매년 상승하다가 올해 69.8%를 기록하며 70% 이하로 떨어졌다.반면 5000원 미만
제9호 태풍 ‘종다리’ 영향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내 곳곳에 나무가 쓰러지고, 정전이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21일 경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경남지역 평균 45㎜의 비가 내렸다. 산청이 92.4㎜로 가장 많이 내렸으며, 이어 거제 87.2㎜, 고성80㎜, 창원 63.9㎜, 진주 68.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비가 내리면서 강한 바람도 동반됐다. 통영, 거제, 남해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으며, 창원, 통영, 사천 등의 지역에서는 폭풍해일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한 비바람으로 도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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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 점검·관리 강화
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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