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세관에서 적발되는 중국산 불법 총기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24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3,363건의 총포류가 적발된 데 반해, 올해는 8월말 현재 4,562건으로 36%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적발된 총포류 중 96% 이상이 인천, 평택, 군산 등지로 들여오던 중국산으로 확인됐다.세관별로 살펴보면, 인천세관의 적발 건수는 지난해 3,040정에서 올해 1,852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