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원·달러 환율이 장 중 1370원대로 급락하며 비상계엄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전 수준으로 돌아갔다. 미국과 중국간 통상 협상 진전에 관한 기대감이 환율에 반영됐다. 중국 위안화와 대만달러 등이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 통화 판 플라자합의에 관한 경계감이 커진 점도 원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7.3원 내린 1398.0원을 나타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이전인 11월29일
롯데가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인공지능 윤리헌장 선포식을 열고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AI 윤리헌장을 선포했다. 노준형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을 포함해 롯데지주와 계열사 AI 담당 임원과 팀장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선포식은 AI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인간존중, 안정성, 투명성, 공정성, 책임성, 연대성 6가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 유네스코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윤리 가이드라인에 근간을 두고 있으며 ‘롯데는 AI를
롯데가 인공지능 기술 활용 과정에서 윤리적 가치를 준수하며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AI 윤리헌장을 선포했다.롯데는 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AI 윤리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및 계열사의 AI 담당 임원과 팀장 약 80명이 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된 AI 윤리헌장은 AI 개발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모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하는 기준을 담고 있다.롯데 AI 윤리헌장은 인공지능 관련 사회적 문제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우리 사회는 요동치고 있습니다. 5개월 동안 정국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치는 물론이고 경제 사회 외교 민생 등 무엇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습니다. 국격 실추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구속과 석방,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이어 이제는 이주호 사회부총리까지 대대대형 체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역사상 초유의 일입니다. 여기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급기야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대
6·3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막판 득표전에 사활을 걸었다. 1일 3당 대선후보와 선대위 등에 따르면 각각 지지층 결집을 극대화하고 중도층을 포섭해 승기를 잡는다는 기본 전략 아래 상대방을 공격하는 네거티브도 격화되는 양상이다. 공표 금지 전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가 가장 앞선 가운데, 김문수·이준석 후보가 추격에 박차를 가하며 역전을 노리는 형국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서 말미암았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경찰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전 경호본부장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연장했다.두 사람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최근 경찰 특별수사단은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받은 비화폰 서버 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과 관련된 사용자 정보가 원격 삭제된 정황을 포착했다.삭제 시점은 비상계엄 선포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로, 경찰은 해당 조치가 조직적 증거인멸 시도였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울산 지역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이 우체국을 상대로 물량 보장, 수수료 인상 등을 촉구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울산지부는 26일 울산우편집중국 앞에서 6월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택배 노동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3년간 우체국 택배노동자들은 우정사업본부의 물량 통제, 저가 물량 증가에 따른 건당 수수료 감소 등으로 생계 곤란을 겪어왔다”며 “낮에는 택배 배송, 밤에는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며 장시간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한 달간 단체협상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전국법관대표회의가 6·3 조기 대선 이후로 논의를 연기한 것에 대해 "적절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백태웅 민주당 국제기준사법정의실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성명을 내고 "계엄 선포 및 내란 사태와 관련해 대법원과 사법부의 독립성·공정성·신뢰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법관대표회의가 이를 논의하기 위한 임시회의를 개최한 것은 환영할 일"이라고 밝혔다.백 위원장은 이어 "동시에 법관회의 결의가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고려해 결론 도출을 유보하고, 선거 이후 논의를 속
경찰이 2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당시 내각의 핵심 인사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이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인물로, 경찰은 내란 혐의와 관련해 이들을 조사 중이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산하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 전 총리와 이 전 장관을, 낮 12시부터는 최 전 부총리를 각각 불러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소환은 대통령경호처로부터 임의제출 받은 대통령실 대접견실과
26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수출 계약이 성사 직전 프랑스전력공사의 가처분 신청으로 제동이 걸렸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계약 체결이 체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전격 연기되며, 한국의 유럽 원전시장 첫 진출이 예기치 않은 변수로 흔들리고 있다.이번 사태는 표면적으로는 탈락 업체의 이의제기에 따른 절차상의 문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한국 외교의 ‘컨트롤타워 부재’와 정권 교체기에 따른 정책 연속성의 취약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계엄령 선포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국무총리·경제부총리의 줄사퇴 속에 정부의 전략적 대
한화오션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한화오션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고 있는 방산 전시회 ‘CANSEC 2024’에 참가해 현지 대표 방산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잠수함 획득 사업에 대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Solutions for Canada’s Future – From Land to Underwater and B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광명지역신문> 조작한 자료를 근거로 보조금을 타낸 뒤 이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4,789만 원에 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3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A사단법인 센터장은 시설에 지원되는 스쿨존안전지킴이나 경로당도우미 등의 일자리 보조금을 실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ASUS 코리아는 자사의 TUF Gaming 브랜드와 음악, 예술,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버추얼 팝 아티스트 하츠네 미쿠가 콜라보레이션한 ‘TUF Gaming x 하츠네 미쿠 에디션’ 제품군을 발표했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에디션은 TUF Gaming K3 Gen II 키보드, 미니 무선 마우스, P1 마우스 패드, H1 Gen II 헤드셋 등의 총 4종으로 에이수스의 사이버
영주경찰서는 2일 영주시 CCTV 관제센터 요원 A모씨에게 음주운전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2시께 영주시 하망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피혐의자를 방범용 CCTV로 확인하고,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검거하는 등 영주 시민의 안전에 기여했다. 관제센터는 24명의 관제요원이 약 2천여 대의 방범용 CCTV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절도, 음주운전 등 7건의 범죄를 경찰이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일선 수사요원이 범죄 수사에 필요한 영상자료를 24시간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실시한 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51.7%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이재명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두 자릿수 넘게 따돌린 것으로 예측됐다. 출구조사가 그대로 득표율로 이어질 경우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지상파 방송 3사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 51.7%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후보 7.7%로 예측됐다.다만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4.74%의 국민
안동시가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관내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일 “2024년부터 관내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학업장려금 정책 이후 인구가 2년 연속 증가했다”며 “단기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활력 회복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안동시 관내 3개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 학년당 연 1회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2025년부터는 현금과
2025 국방ICT융합기술교류회가 지난달 29일 구미에 위치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국제교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통신학회 민군IT융합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국립금오공대가 주관한 이번 교류회는 산·학·연·관·군이 참여하는 기술협력 행사다. 2017년부터 시작해 9년째 열리고 있으며, 군과 민의 기술 현안 사안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국방 분야의 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는 권오형 국립
지상파 방송 3사가 3일 실시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0·50대에서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측됐다.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51.7%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득표율 예상치는 각각 39.3%, 7.7%다.이재명 후보는 20~50대에서 모두 김 후보를 앞섰다. 이재명 후보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41.3%, 47.6%로 집계됐다.40대와 50대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