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첨단 항공산업 선도를 위한 생태계 조성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직경 22km에 달하는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 드론센터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항공인프라에 첨단 항공산업 기반 시설 등을 더해 연구·개발 > 제조 > 시험·평가 > 인증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먼저, 군은 지난 6월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착공으로 무인 항공기 제조를 위한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들여 고흥만 일원에 4만 평 규모의 농
지난 8월 파리발 인천행 항공기의 약 21시간 지연 사태와 관련해 티웨이항공이 EU261에 따른 보상을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티웨이항공은 Y 유압유 누유에 따른 기술적 결함이라며 보상을 거부하고 있지만 이는 유럽연합 사법재판소의 판결 취지에 정면으로 위반된 것이라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30일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제출받은 'EU261 보상 관련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EU 사법재판소는 "정비 중 발견된 기술적 문제 또는 항공기 정비 실패로 인해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과 개천절이 포함된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하루평균 3만9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7일 '국군의 날, 개천절 연휴 입도 동향'자료를 통해 이날부터 10월 6일까지 열흘간 39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이번 연휴는 10월1일 국군의 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총 10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관광협회는 항공기.선박 예약상황을 토대로 이 기간 국내선으로 33만5700여 명, 국제선으로는 5만4300여 명이 제주를 찾을 것
국토교통부는 공군과 내달 말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건설사업 준공으로 연간 이용객 1억 명 시대를 앞두고 인천공항 남쪽 군공역을 포함한 서해 군공역 조정에 합의했다.공역이란 항공기 등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표면 혹은 해수면으로부터 일정 높이의 특정범위로 정해진 공간을 의미한다.이번 합의는 수도권 공역의 수용능력 확대와 군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군공역 확대 필요성에 기반한 결정으로 수도권에서 민간항공기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됨에 따라 항공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항공교통 수요 증가를 흡수할 수 있
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네 번째 업사이클링 굿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항공의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HL7721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재를 활용했다. 기종은 보잉 777-200ER이다. HL7721은 2003년 10월 비행을 시작해 2020년 5월 은퇴했다. 전 세계 98개 공항을 1만 1637차례 오고 갔다. 비행 거리만 총 6282만 6262㎞에 달한다.대한항공은 HL7721 동체 일부를 잘라 네임택과 골프 볼마커로 재탄생시켰다. 알루미늄 합금 두랄루민(Duralumi
충북과 대전·충남·세종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충청권 4개 시도는 14일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에서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활주로 신설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시도지사들은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을 국토부의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한목소리를 냈다.이들은 “청주공항은 충청권·수도권 남부 주민의 하늘길을 열어주는 중부권 거점공항이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민항기 운항에 극심한 제약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4일 제주공항 국내선 터미널 도착장에서 공항 인근 불법드론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하고 합법적인 비행 안내를 위한 '불법드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제주공항은 최근들어 공항 인근에서의 미승인 드론비행으로 인해 여객 안전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공항 반경 9.3km 이내 드론비행 금지구역에서 불법 드론 적발 시 최대 5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됨을 알렸다.캠페인은 제주지방항공청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불법드론 비행의 위험성과 드론비행 금지구역을 안내하기 위해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대한항공이 한국 출발편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일부터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를 시행한다.이 서비스는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작년 1월부터 일부 국제선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하던 제도를 국제선 일등석으로 확대했다.원하는 기내식 메뉴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사전 주문 시에는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아울러 대한항공은 사전 주문 시에만 특별 제공하
김포공항 등 국내 5개 공항의 장애인 항공기 탑승위한 탑승교 및 휠체어 탑승설비 지원률이 지난해 기준 76.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장애인 4명 중 1명은 이용을 못한 셈이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 탑승교 및 휠체어 탑승설비 요청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공항 등 지역 공항에 탑승교 등 장애인용 탑승설비를 요청받은 건수 총 3612건으로 이중 설비가 제공된 건수는 2764건에 불과해 제공률은 76.5%에 그쳤다
하늘길 6,282만㎞ 누빈 HL7721 보잉 777-200ER 이 지낭 2020년 5월 비행을 끝으로 은퇴한 후 꼬리 날개 모양 네임택과 볼마커로 재탄생했다.대한항공은 퇴역 항공기를 활용한 네 번째 업사이클링 굿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대한항공의 이번 업사이클링 굿즈는 HL7721 항공기를 해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재를 활용했다.기종은 보잉 777-200ER이다. HL7721은 2003년 10월 비행을 시작해 2020년 5월 은퇴했다. 전 세계 98개 공항을 1만 1,637차례 오고 갔다.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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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고독사 사망자는 2019년 12명, 2020년 27명, 2021년 44명, 2022년 53명, 지난해 51명 등 5년간 누적 인원은 187명이다.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 증가율은 5.6%에 머물렀다.전국의 고독사 사망자는 2021년 3378명, 2022년 3559명, 2023년 3661명으로 매년 소폭 증가했다.전체 고독사 사망자 가운데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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