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법사가 ‘대한불교 서명종’에서 ‘대한불교 유식종’으로 종단명칭을 변경하고 1일 제2 창종 선포식을 가졌다. 앞서 원법사는 종단변경을 신청, 지난 9월25일 포항시로부터 ‘사단법인 대한불교 유식종’으로 공식 허가를 받았다. 원법사는 2일 경내 약사전 광장에서 회주 운보 원법사 큰스님과 주지 해운스님, 동국대학교 와이즈캠퍼스 정각원장 법천스님, 장학회 회원, 장학생, 장학생 가족 등 사부대중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 창종을 선포하면서 창건 25주년 개산재를 봉행했다. 이어 제21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 멘토이자 국정기획을 총괄해온 이한주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임기 6개월을 남기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 민주당은 “개인적인 계획에 따른 퇴진”이라고 설명하지만, 야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의식한 도피성 사퇴”라며 정면으로 공격하고 있다.민주당은 이 원장이 이미 지난 8월에도 사의를 밝혔으며, 당의 만류로 유임됐다가 이번에 다시 뜻을 굳힌 것이라고 밝혔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후 당 운영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뜻도 반영된 것”이라며 “후임 인선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이 원장은
청년층의 결혼 의향이 소득 수준과 행복감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이 높고 삶의 만족도가 큰 청년일수록 결혼 의향이 뚜렷했지만, 개인의 재산총액은 결혼 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이투데이가 통계청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남녀 모두 연소득이 높을수록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남성은 행복감이 높을수록 결혼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고, 여성은 주관적 계층 인식과 삶의 만족도가 결혼 계획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
부산 남구 문현2동 소재 옥천암은 지난 1일 옥천암 경내에서,“제12차 황령산 산신제 및 지역주민 경로잔치”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서 옥천암 신도들은 정성껏 마련한 라면 30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주지 대각 스님은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신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라면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강현조 문현2동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는 옥천암과 신도님들께 깊은 감
오는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새로운 주지를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진다. 5일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날 동화사 주지 후보 등록 마감 결과 군위 제2석굴암 주지 홍관 스님, 전 능인학원 이사장 법광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선광 스님, 대구 송림사 주지 혜범 스님, 전 대구 보현사 주지 현장 스님 등 총 5명이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오는 11일 회의를 열어 후보자 자격 심사 및 산중총회 구성원 명부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14일 동화사 설법전에서 동화사 주지를 뽑는 산중 총회를
경주 불국사가 지난해 주지 선거를 둘러싼 거액 현금 살포 의혹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선거 과정에서 4억3000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오갔다는 폭로가 제기되면서 국내 대표 사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5일 불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치러진 불국사 주지 선거 당시 현 주지 측이 산하 말사 주지 등 선거권자들에게 총 4억3000만원 가량의 현금을 건넨 정황이 제보와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이 자금은 불국사가 관리하던 ‘문중기금’, ‘발전위원회 기금’, ‘국장모임 계좌’ 등 3개 통장에서 인출된 약 5억원이 재원으로 추정된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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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11월 20일 반도유보라어린이집에서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직접 담근 깍두기와 라면 37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눔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최태숙 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며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나눔 문화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