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쓰고 그리고 새기다, 조선의 기록문화’라는 주제로 2024년 하반기 주제강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조선시대의 기록문화에 대한 강의와 전통 제책법을 배우는 실습을 통해 개인의 기록장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강좌는 △11월20일 신명호 부경대학교 교수의 ‘세계유산 조선왕조실록과 기록의 힘’ △11월27일 홍현도 국가유산청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의 ‘동궐도로 살아난 조선시대의 궁궐’ △12월4일 신명호 교수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청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황감제’를 개최한다.‘황감제’는 조선시대 매년 섣달 제주도에서 진상해오는 귤․유자․감 등의 특산물을 성균관과 사학의 유생들에게 나누어주고 치르던 과거시험이다. 성균관 유생들에게 귤을 나누어 준 뒤 임금이 내려준 시제를 게시하고 시험을 실시한다.2024년 제주국제감귤박람회에서는 감귤을 나누며 지성을 겨루던 ‘황감제’를 박람회의 콘텐츠로 승화하고, 제주 감귤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청년들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현대화할 방침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매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시리즈의 첫 번째로 문경의 명소,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소개했다. 경상북도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콘텐츠로 제작하고 소개하는 경북여행리포터단의 추천으로 선정된 문경새재는 우리나라 옛길의 정취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가을철 명소로도 유명하다.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이자,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단풍이 주차장부터 3관문까지 통하는 옛길을 따라 이어져 고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 있는 김종서장군역사테마공원 일원에서 지난 2일 제12회 김종서장군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김종서장군문화제는 조선시대 북방 6진을 개척한 김종서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열리는 세종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다.지난 2013년 제1회를 시작으로 12회째를 맞은 문화제는 올해 세종, 김종서장군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렸다.1부 행사에서는 흥겨운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유제, 전통문화공연, 한마음 인절미 만들기 행사 등을 선보였고 2부에서는 장군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초청가수 공연으로 축제의 장을 마무리했
보물 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이 선생의 고향인 영천시로 돌아왔다.영천시는 지난 28일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포은 선생 영정 1점을 임고서원으로 이관했다고 밝혔다.인조기사모본정몽주영정은 현존하는 정몽주 영정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졌다.영정은 가로 98cm, 세로 169.5cm의 크기로 조선시대 영의정 등을 지낸 김육이 그렸다고 전해진다.의자에 앉은 전신상의 모습이고 영정의 오른쪽 아래에 쓰인 숭정기사모본을 통해 1629년에 그려진 것으로 파악된다.1991년
하례2리 직사점마소터위치 ; 남원읍 하례리 1656번지시대 ; 조선유형 ; 목축 직사점마소는 제9소장의 말을 점검하던 점마장소로서 하례2리 속칭 직사라는 곳에 있었다. 조선시대 제주에는 고득종의 제안에 조정이 부응하여 세종11년부터 성종 연간에 해발 200~400m 사이의 야초지를 빙 두른 10개소의 목마장을 설치했다.지금도 그 때의 상장, 중잣, 하잣을 쌓았던 잣담 터가 남아 있다. 그 중 9소장은 서호동 고근산에서부터 위미리 자배봉까지였다. 그곳에는 군두와 목자 41명을 두어 510두의 마필을 사양하였으니 이것은 국가
결혼과 인구 문제는 국가의 관심사이다.조선시대 헌법인 ‘경국대전’은 혼인 장려 규정을 담았다. ‘사대부 집안의 딸로 나이가 30살 가깝도록 가난하여 시집을 가지 못한 자에게는 예조에서 임금께 아뢰어 자재를 헤아려서 준다.’라거나 ‘궁핍하지 않은데도 시집가지 못한 경우엔 가장을 엄중히 벌한다.’라고 명시했다. 또 ‘부녀자가 임신한 경우 출산 전 30일, 출산 후 50일 등 총 80일의 휴가를 주고 그 남편에게도 산후 15일의 휴가를 준다’고 명문화했다.조선시대에는 세 쌍둥이를 낳으면 임금이 쌀과 콩 10석을 하사하기도 했다.
조선시대 제주 행정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가 21세기 원도심 부활의 주역으로 떠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에 총 2만 2056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주목할 만한 점은 전체 방문객의 21%인 4630명이 외국인이라는 점이다.이는 제주목 관아가 단순한 지역 문화시설을 넘어 국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이 기간 진행된 문화행사도 호평을 받았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 저녁 관덕정 광장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은 총 1414명
조선시대 승정원은 왕명의 출납을 담당하던 기관이다. 6조와 3사 등에서 올라온 보고자료, 상소 등을 정리해 왕에게 올리고 왕의 지시를 각 부서에 전하는 역할을 했다. 승지들이 전공에 따라 6조의 연락책을 맡기도 했었으니 지금의 대통령비서실에 해당된다고 할 수있다. 승정원의 수장인 도승지는 현재의 대통령 비서실장인 셈이다. 왕을 측근에서 보좌하다 보니 품계가 높은 정승과 6조 판서들도 눈치를 봤다. 도승지는 왕과 신료들 간 소통창구 역할도 했다. 견해 차이나 간쟁기구인 3사의 상소 등으로 왕과 신료집단이 대립할 경
경북 성주군에서는 지난 30일 성주문화에술회관 소강당에서 약 20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이병환 성주군수와 도희재 군의회의장를 비롯한 관내 각 기관장 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 성주향교가 주관하고 성주군이 후원 했다.이날 초빙된 어르신에게는 건강하게 오래 장수 하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화환을 전달했다.이어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향교 배현탁 전교의 인사가 있고 영빈례와 작헌례의 순으로 진행됐다.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나이많은 원로 문신들을 위해 나라에서 베푸는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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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 중등축구리그] 울산HD U15 현대중, 중등리그 왕중왕전 우승!
울산HD 15세 이하 유소년팀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울산HD U15팀이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1월 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올해 중등 왕중왕전에는 전국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중등팀이 출전했다. 대회는 전후반 35분씩 70분 경기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김호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HD U15팀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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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력산업 발전 공로 산자부 장관 표창
효성중공업은 20일 '수력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수력 발전기 국산화 개발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은 이전까지 해외 업체에 의존하던 수력발전기를 지난 2016년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산화했다.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15MW 수력발전기는 섬진강에 위치한 ‘칠보 수력 2호기’에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20~30MW 이상의 수력 발전기에도 응용이 가능해 향후 중·소수력 발전기의 국산화 개발도 기대된다.효성중공업은 이외에도 강정보, 낙단보(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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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은 15일 2024 행정사무감사 종합감사에서 “올해부터 행정사무감사를 받게 된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앞으로 공공기관으로서 회사를 운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하용 의원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보니 낮 시간에 화성에서 회의를 하고 나서 밤에는 서울에서 업무추진비를 사용한다던가, 밤 11시가 넘어서 계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너무 심각했다”라며 “관용차로 출퇴근이 불가능한데도 정관에 이 내용을 집어넣어 임원 중 일부가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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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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