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광명시흥 S2-4, S2-6블록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DL건설은 총사업비 5329억원 규모의 해당 사업에서 1939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S2-4블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 규모로 6개동 708가구가 들어서며, 목감천 수변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선택형 주택이다. S2-6블록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5층 규모로 11개동 1231가구로 구성되며, 학교 인접지에 배치된다. 두 블록 모두 정부 공공주택
제주삼다수의 유통 판매를 맡을 우선협상대상 사업자로 광동제약이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제주도 외 유통 위탁판매사 선정’ 입찰에서 광동제약이 제안서 평가 평균 63.3점을 얻어 응찰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총 11개 업체가 참여했다.도개발공사는 광동제약과 협상해 최종 위탁판매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광동제약이 최종 선정되면 2026년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제주삼다수 유통과 판매를 하게 된다.특히 2013년 첫
셀트리온은 미국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셀트리온이 인수를 추진 중인 공장은 미공개 글로벌 의약품 기업이 보유한 대규모 원료의약품 cGMP 생산 시설로, 미국 내 주요 제약산업 클러스터에 있다. 해당 시설은 수년간 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주요한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해왔다.셀트리온은 확정 실사 이후 공장 인수가 마무리되면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최종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경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이 26일 16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총회는 조합장 해임과 삼성물산 참여설 등으로 어수선했던 조합 운영을 정상화하고, 사업의 장기 표류 여부를 결정지을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앞서 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되자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후 일부 비대위를 중심으로 조합의 경쟁입찰 방해 주장과 삼성물산 참여설이 제기되면서 조합 내 갈등이 격화됐고, 결국 3기 조합장은 해임됐다. 현재는
내일 오후 4시 개최되는 서울 서초구 방배로 일대 방배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가 사업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시공사가 확정되면 내부 혼란을 마무리하고 연내 인허가 절차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지지만, 부결될 경우 사업 추진이 원점으로 돌아가며 장기간 표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방배신삼호 재건축조합은 두 차례의 시공사 선정 경쟁입찰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불과 1달도 안되는 기간동안 조
이노그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국산 장비·SW 개발고도화 및 실증’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는 국가 성장의 기반이 되는 필수 인프라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의 외산 의존도가 높아, 기술 자립도 향상과 AI 기반 예측을 통한 운영 최적화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이노그리드는 AI 기반의 예측·자동화 운영관리 기술 확보를 통해 DCIM(Data Center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찾아 재건축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정 대표가 14일 주요 임원진과 함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조합과의 소통을 이어갔다고 15일 밝혔다.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에서 지상 최고 41층, 6개 동 92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시공사 입찰에 두 차례 단독 응찰했으나 유찰된 뒤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오는 26일 예정된
국내 11개 유명 기업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제주삼다수 국내 위탁판매사 선정을 위한 사업자 공모에서 현 유통사인 광동제약이 다시 4년 계약기간의 사업권을 거머쥐었으나 심각한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탈락한 기업들에서 평가 심사과정의 불공정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난 30일 공개한 '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선정'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지난 13년간 삼다수를 유통해 온 광동제약이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지난 29일 진행된 제안서 평가 결과
우리나라 생수판매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제주삼다수의 국내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 선정 공모에서 현 유통사인 광동제약이 다시 웃었다. 11개 유명 기업이 응모한 치열한 경쟁 끝에 다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이다.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30일 삼다수 제주도외 위탁판매사 선정 사업제안서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공모에는 지난 13년간 삼다수를 유통해 온 광동제약을 비롯해, 11개 국내 유명 기업들이 도전장을 던졌다.지난 29일 하루 진행된 제안서 평가 결과 심사위원 7명 중 5명이 광동에 가장 높은 점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삼다수, 네이버 해피빈과 온라인 기부 캠페인 진행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광복 80 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소비와 진정성 있는 나눔을 결합한 특별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적 기념일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의 물’로서의 정체성과 철학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광복 80주년 추진단과 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역사적 의미를 담은 한정판 라벨을 선보인 바 있다.이에 더해 사회적 나눔으로 의미를 확장한 참여형 기부 캠페인도 마련했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하는 ‘한모금, 나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규제 문턱 낮춘다 ...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전국 67곳으로 대폭 확대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대재해법 취지 맞는 양형 기준 마련되나
2022년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남에서 선고된 사건 6건 중 사업주 등 대상으로 실형이 선고된 사건은 3건이다. 이재명 정부가 중대재해 책임 강화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법 취지에 맞는 양형기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1조 규모 관광개발 본격화…포항, 체류형 관광 중심지 도약
포항시가 야심 차게 준비해온 대규모 민간 관광개발 프로젝트들이 도시관리계획위원회 심의를 잇따라 통과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총사업비 1조 원에 달하는 이 두 사업은 향후 포항 호미반도권이 고급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주시민 2명 중 1명 ‘소비쿠폰’ 지역화폐로 받았다
파주시민 2명 중 1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 평균의 2배를 넘는 수치로, 파주페이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신뢰도를 보여준다.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파주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은 지난달 말 기준 91.1%로, 총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라지는 대북 확성기…커지는 평화의 숨결
정부가 1년간 이어진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데 이어, 4일 고정식 확성기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 민통선 안에 있는 파주 통일촌 마을 등 접경지역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는데, 남북 평화 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북한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조치 이후 대남 방송
Generic placeholder image
[軍, 대북 확성기 철거 착수] 한반도 해빙 기대감…접경지에 봄날 오나
'남북 관계 복원'을 정책 기조로 내세운 정부가 대북 민간 접촉 허용에 이은 확성기 철거에 나서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를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4년 전 의약품 지원을 끝으로 남북 교류 사업이 끊긴 데 이어 소음 피해, 백령·대청 세계지질공원 지정 절차 중단 등 악재만 거듭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