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산불 확산에 따라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안동시는 27일 오전 11시 37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현재 풍천, 남후, 남선, 임동 지역으로 산불이 진행 중”이라며 “인근 주민들은 가까운 학교 등으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산불은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 14대를 투입해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동
충북 충주소방서는 24일 최근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 산불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봄철 산불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봄철은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와 불필요한 소각 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우며, 급속히 확산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경각심이 필요하다.이에 충주소방서는 △대형산불 취약지역 관서장 현장점검 △산불 상황 관리체계 구축 △산불 대비 교육훈련 및 진압장비 점검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산불 예방 행동 수칙 대국민 홍보 등 산불 예방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이선규기자 cj
지난 22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24시간 넘게 이어지며 200㏊에 가까운 산림이 잿더미가 됐다. 지자체와 산림 당국 등이 진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건조한 대기 상태로 좀처럼 잔불이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22일 낮 12시12분께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울산 소방과 산림청은 헬기와 특수진화대와 소방대원들을 동원했고 오후 1시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이 부산울산고속도로 온양IC 인근으로 번지며 연기가 도로를 가득 채웠고, 청량IC에서 부산 장안IC
동해해양경찰서는 풍랑특보의 악천후 속 독도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A호 어선의 승선원 11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동해해경은 21일 오후 6시 05분경, 독도 동방 약 240km 해상에서 A호 어선이 주기관 손상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신고 접수 즉시 동해해경은 어선 인근에서 경비 중인 3000톤 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동해해역은 동해중부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중으로 14~16m/s 강한 바람과 3~3.5m의 높은 파도가 있는 상태였다.19시 30분 현장에 도착한 동해해경
영주시는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확산에 대응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및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속에 안동, 청송,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광범위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연기 영향이 영주시까지 미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이산면 등 안동·예천과 인접한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형 산불로 대규모 이재민이 발생한 경상북도에 재난 구호물품을 긴급히 지원했다.지난 3월 25일 오전 11시경,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지로 빠르게 확산되며, 현재까지 경북에서만 32,98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급격히 증가한 이재민들로 인해 체육관, 학교 등 대피시설에는 임시 주거용 텐트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최근 내린 비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령층 이재민들이 바닥 냉기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도에서는 이러한 현지
지난 22일 전국에 동시 다발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가 발생 했다. 당시 경북 구미시내 범죄 예방 순찰 근무 중이던 기동순찰대원들은 즉시 경북 의성군 산불 발생 현장에 투입되어 주민 대피와 교통 통제를 실시해 산불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강풍이 불어 산과 들에는 곳곳에 불기둥이 빠르게 번지고 있었고 잿가루 바람과 매캐한 연기로 앞을 보기도 숨을 쉬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전쟁터 같은 현장에서 거동 불편한 환자와 노약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 시켰고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로를 확보해 신속한
경북 안동시가 시내 지역으로 향하는 산불에 대비해 주민 대피령을 발령했다.안동시는 27일 오전 10시 29분 재난문자를 통해 “남후면 무릉리에서 시내 방향으로 산불이 번지고 있다”며 “시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처음 발생해, 24일 안동시 길안면으로 확산했다. 이후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현재 안동 시내 지역까지 위협하는 상황이다.소방당국과 산림 당국은 헬기와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강한 바람과 연무로 인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안동
“서로 다 알던 마을 주민들인데…”26일 오후 1시 경북 영양군 석보면 화매2리. 전날 태풍급 바람과 함께 날아오는 불길을 피하지 못해 90세와 66세 노인 2명은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석보면에 있는 화매2리와 답곡2리는 관내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이다.마을 주민들은 마을회관에 모여 슬픈 표정을 한 채 “다른 동네에서 살다가 불길 때문에 잠깐 피신해 왔던 90세 할머니 A 씨가 이곳에서 숨졌다”고 말했다.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A 씨는 일원면 가곡리에 거주하고 있다가 전날 불길을 피해 잠시 석보면 B 씨 집으로 피신해 왔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며 안동 지역까지 번졌다. 산림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험준한 지형 탓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경북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에서 최초로 산불이 발생했다.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진 불길은 24일 오후 4시 10분경 의성군 점곡면을 거쳐 안동시 길안면 현하리 일대까지 확산됐다. 불길이 안동으로 넘어오기 전, 의성군 점곡면 야산 능선에서는 최대 6m 높이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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