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귀농·귀촌가구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제주살이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타 시도에서 제주 전원 생활을 즐기기 위해 제주로 이주한 귀촌인은 1년 새 1000명 넘게 사라졌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가구는 8047가구로 전년 대비 7.1% 줄었다.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인 1만690명 중 시도를 넘어온 귀촌인은 619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7370명보다 1171명 줄어든 수치다. 제주 이주 열풍이 식은데다 인구
제주도내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기위해 다른 시도에서 제주로 이주하는 귀촌인이 1년 새 1000명 넘게 줄었다. '제주살이 열풍'이 사그라들면서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의 귀촌 행렬이 확연히 꺾인 모습이다.2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귀농어.귀촌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귀촌인 1만690명 중 시도를 넘어온 귀촌인은 619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7370명보다 1171명 줄어든 수치다. 전체 귀촌인 중 시도간 이동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62.6%에서 지난해 58%로 낮아졌다.반면 제주도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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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보수 단일화 빨간불 .. 안양옥·조전혁·홍후조 3명만 참여
조희연 전 교육감 궐위로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중도보수후보 단일화에 적신호가 켜졌다.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통합대책위원회 참여 신청이 마감되는 9일, 밤 8시 현재 단일화 참여를 선언한 후보는 안양옥 전 교총회장, 조전혁 전 한나라당의원,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 3명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장과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은 불참을 선언했다.이로써 통대위의 후보 단일화는 안양옥, 조전혁, 홍후조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통대위는 먼저 10일 오후 경선에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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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지니어링협회, 총 35명 대표단 구성… 대한민국 세계 위상 자랑글로벌 리더.정부관계자.금융업계 등 700여명 한자리... ‘인프라로 삶을 변화시키다’ 논의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이 주최한 ‘2024 FIDIC 제네바 컨퍼런스’에 한국 대표회원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회원사 및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과 함께 35명의 대표단을 꾸렸으며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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