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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고배당 기업에 적용되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기존 정부안인 35%에서 25% 수준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회복하고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 부문으로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9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회의 후 박수현 대통령실 수석대변인은 “최근 주택시장 불안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중 자금을 부동산이 아닌 기업 투자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도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
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활동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대통령실은 7일 “이 대통령이 6일 특검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란특검법상 허용된 마지막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은석 특검팀의 수사 기간은 당초 이달 14일에서 다음달 14일까지로 한 달 더 늘어난다.조 특검팀은 지난 5일 대통령실에 수사 기간 30일 연장을 요청했다. 내란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 절차가 남아 있어 추가 수사가 필요하
이재명 대통령이 4일 202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대통령실은 3일 “이 대통령이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방향을 설명하고, 여야에 원활한 예산안 처리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본예산이자 역대 최대 규모로, 인공지능과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재정 투자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이 대통령의 이번 시정연설은 취임 후 두 번째로, 첫 시정연설은 취임 약 3주 만인 6월 26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자리에
이재명 대통령이 국빈 방한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중 우호의 상징이자 전통미를 담은 선물을 전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에게 ‘최고급 본비자 바둑판 및 조각 받침대 세트’와 ‘고급 나전칠기 자개 원형 쟁반’을 선물했다.대통령실은 “바둑판 선물은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시 주석의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며 “2014년 시 주석이 국빈 방문했을 당시 신석으로 만든 바둑알을 선물한 바 있는데, 11년 만의 재방문을 맞아 그 바둑알을 올려둘
대통령실은 30일 한미 무역합의 중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설명이 엇갈린다는 지적에 대해 "양국은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반도체 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반도체 관세를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게 조정받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엑스와 트루스소셜을 통해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발표는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관련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진행한다.국립경주박물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이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간 관세 협상, 한미동맹 현대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금관 모형을 선물하고, 한국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회담에 앞서 방명록 서명과 기념촬영, 공식 환영식, 친교 일정 등이 진행되며,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은 양국 정상과 정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북 경주에 도착했다. 전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주로 이동해 별도의 공식 일정 없이 회의 준비에 집중했다.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은 APEC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경주에 도착했다”며 “오늘은 공개 일정 없이 연설 점검과 회담 준비에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APEC은 우리나라가 의장국을 맡아 주최하는 다자외교 행사다. 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CEO 서밋’ 개막 연설을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경주 금관을 선물한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특별 제작한 경주 금관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맞춰 선물로 검토 중이다. 해당 금관은 도금 제품으로 한미 정상의 친교 일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에게 전달할 맞춤형 선물을 준비 중이다. 경주 금관은 금 장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공간을 금으로 꾸미는 등 황금빛 인테리어
대통령실은 25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아파트와 주택 등 부동산 자산 6채를 보유한 것을 '대부분 실거주용'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 "부동산 6채가 실거주용이면 머리 따로, 발 따로 사는 것이냐"며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을 우습게 보는 해명"이라며 "야당 대표부터 투기 자산을 정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이 그 진정성을 믿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향해 '아파트만 4채에 오피스텔, 단독주택을 보유한 부동산 싹쓸이 특위위원장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갭투자 논란에 휩싸인 이상경 국토교통부 제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차관의 면직안이 재가됐다고 밝혔다. 이 전 차관이 사의를 표명한 지 하루 만이다. 이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린 이 전 차관은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방송에 출연했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그는 당시 “지금은 집을 사려 하니 스트레스를 받는 것일 뿐, 시장이 안정화되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며 “그때 사면 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 발언이 알려진 직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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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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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 30분,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단과 함께 ‘시민 재능기부 체육교실’을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1월 9일 열리는 ‘2025 김천전국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마라톤 참가자 40여 명이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과 함께 달리며, 올바른 러닝 자세와 페이스 조절 요령,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등 실질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김태홍 김천시육상연맹회장은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에너지를 주는 힘이다.”라며 “오늘 함께 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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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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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자원순환시설서 불…10시간20분 만에 완진
10일 오전 0시 18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한 자원순환시설 폐기물 창고에서 난 불이 10시간 20여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30여대와 인력 140여명을 투입해 2시간 47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폐기물이 400t가량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이 불로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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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개인 건강 앱 개발 검토
오픈AI가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1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개인 건강 비서나 건강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퍼블릭 헬스테크 기업 독시미티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했고, 인스타그램 출신 애슐리 알렉산더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개인 건강 기록 통합을 시도했지만 규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로 실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헬스볼트는 2019년 중단됐고, 구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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