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히 확산하면서, 산림 당국이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다.산불 대응 3단계는 초속 7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이며, 진화에 24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대응 최고 수위다.불은 발생 4시간이 넘도록 꺼지지 않은 채 조야동과 서변동 등 인근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이에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28대, 진화 장비 57대, 인력 70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소방청도 이날 오후 4시 5분 국가 소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북구청은 28일 오후 2시 56분께 ‘노곡동 산14 산불이 확산해 조야동, 노곡동 주민들은 팔달·매천초등학교로 대피해달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앞서 이날 오후 2시 1분께 함지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
중부뉴스통신 = 대구 북구보건소와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노곡동 산불발생 피해’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이 2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전날 대구 북구 노곡동 일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웃들을 위로하고 사랑과 온정을 나누고자 성금 3370만원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민복기 대구..
□ 모두말씀 ○ 먼저 밤새 산불진화와 자원봉사에 총력을 다해주신 분들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금일 대구시 노곡동 산불진화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야간 산불진화 현황입니다. ○ 어제 4.28. 14:01분경 북구 노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은 금일 4.29 08:00 기준으로 진화율은 82%
대구 북구 함지산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북구 무태조야동과 노곡동 등 주민 1200여 명이 대피한 데 이어 산불에서 발생한 연기가 동구를 중심으로 도심 곳곳에 퍼졌다.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께 북구 노곡동 함지산 자락에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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