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달리도와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 사이의 77번 국도를 연결하기 위한 해저 공사로 화원면 주민들이 심각한 환경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이곳 주민들은 소음, 진동, 분진, 안전 위협, 지하수 오염 등으로 생활환경이 악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9일 공사 현장에 나선 주민 50여 명은 집회를 열고 “진동 소음과 분진으로 숨 막혀 못 살겠다”며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외쳤다.이들은 “A건설이 주민들의 안전과 고통을 고려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안전한 공사와 소음, 진동 대책을 요구했으나 A건설 측의 응답이 없어 투쟁으로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