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소비심리가 뚜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10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13.7로 전월대비 1.7p 상승했다. 지난 8월 0.2p 하락에서 9월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특히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지수 100 이상을 기록하면서 지역소비심리가 완연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
내년 충북지사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노 전 실장은 12일 진천에 위치한 우석대학교에서 `대한민국의 재탄생 : 충북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노 전 실장은 이날 정치, 경제, 외교, 평화, 복지, 문화 등을 중심으로 역대 민주정권의 정책 흐름을 짚으면서 충북이 나아가야할 바를 설명했다.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으로 이어진 역대 민주정권을 관통하는 원칙으로 `실용주의'를 꼽은 노 전 실장은 “이전 민주정부의 흐름 속에서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착공이 충북의 교통·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의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진천, 청주국제공항을 거쳐 오송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km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1시간 생활권 진입을 실현할 전망이다. 진천군이 2019년 제안한 수도권내륙선에서 파생된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국토부 민간제안사업 검토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올해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과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5일 보은군의회에서 제120차 정례회를 열고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이 발의한 `청주공항~ 보은~ 김천 내륙철도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건의문은 충북의 유일한 철도 미연결 지역인 보은군에 철도역을 유치해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윤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철도 사각지대인 보은의 철도역 유치 필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보은역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
한동안 안정세를 보였던 충청지역 물가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충청지역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면서 1년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충청지방통계청이 4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물가상승률은 지역별로 2.3~2.7%를 기록했다.충청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 2%대를 기록한 뒤 7~8월 1%대로 둔화했다가, 9월 다시 2%로 올라섰다.충북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2.5%, 공업제품은 2.4% 상
충북 청주시 쉐마미술관은 다음달 23일까지 전관에서 ‘2025 꿈다락 문화예술학교-예술가의 감각연구소 1·2’ 프로그램 결과보고전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현대미술 작가들과 함께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 오감을 탐색하고 확장해보는 통합 예술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충북의 청년 예술가인 박해빈 회화작가, 백솔뫼 조각작가, 심규석 목공예작가 등이 참여해 각자의 예술 세계를 바탕으로 감각과 조형, 감정과 공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27일 충북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다.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1~5도로 일부 지역이 올 가을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에 들었다. 진천, 음성 지역에는 이미 한파특보가 발효중이다.낮 최고기온은 10~12도로 전날보다 2~3도 낮아져 쌀쌀하겠다. 특히 순간풍속 55㎞/h 안팎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갈아치우며 `사천피'에 다가선 가운데 충북의 상장사들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기차 캐즘으로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차전지업계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03 오른 3941.59포인트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40선을 넘어서 4000포인트에 바짝 다가섰다.증권가는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5000포인트 가능성도 점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첨단‧우수기업 CEO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수도권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CEO 300여 명이 참석하였고,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홍보하였다.충북은 SK하이닉스, DB하이텍, 네패스 등 반도체 앵커기업이 위치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전국 유일의
김영환 충북지사가 수도권 첨단·우수기업 CEO를 상대로 투자유치 세일즈를 펼쳤다.충북도는 22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수도권 메인비즈협회 회원사 CEO 3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충북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홍보하며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충북은 반도체 앵커기업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다.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 등 이른바 BBC 산업 거점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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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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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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