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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화물차 주차장 사용을 둘러싼 갈등이 지역 정치권과 화물 단체까지 번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은 18일 연수구 송도5동 SK뷰 사거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는 화물차 주차장 건립을 취소하고 대체 부지로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같은 당 장성숙 인천시의원과 기형서 연수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화물차 주차장 백지화를 공약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항만배후 단지 이용계획은 해양
2주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화물차 주차장 사용과 관련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최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법원은 1심과 2심에서 원고인 인천항만공사의 손을 들어줬다.재판부는 “가설건축물 축조 요건이 충족됐는지만 확인해 신고 수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있다는 사정 등 다른 사유로 수리를 거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인천경제청은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공영차고지로 시설 용도를 정해야 하지만 관련 절차가 빠졌고 패소해도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만 수리할
1주전
인천시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을 개최한다.시는 관광업계 종사자 및 관광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7월 4~18일 매주 금요일 총 3회의 ‘2025 디지털 AI 특강’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7월 4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IBS타워 23층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1회차 특강은 ‘관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관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사례, 한국관광데이터랩 이해 및 분석,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연습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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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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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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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전하는 노래’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6월 공연 개최
삶의 깊이를 품은 세대가 거리 위 무대에 다시 선다.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 프로그램이 6월에도 시민들에게 예술을 선물하는 시간을 이어간다. 실버마이크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열리는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문화프로덕션 도모가 운영한다. 60세 이상 실버 아티스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음악과 예술을 매개로 시민들과 호흡하며, 은퇴 이후에도 식지 않은 열정과 예술적 역량을 다시금 증명한다. 2025년 실버마이크 수도·강원권의 슬로건은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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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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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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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 "한라산 조망권은 사유화될 수 없다..내년 지방선거 심판해야"
제주녹색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도민들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로 한몸이 되어 되돌릴 수 없는 선택을 한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논평은 "제주 도심에 25층 건축이 가능해지는 도시계획 일부 개정 조례안이 6월 27일 도의회를 통과했다"며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층수 제한은 15층에서 25층으로 완화됐고, 이는 오영훈 도정의 '압축 도시' 정책의 일환이다. 도는 이번 결정으로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했지만, 개발과 경기 부양 중심의 접근은 도시의 본질을 흐릴 뿐"이라며 맹비난을 가했다."무엇보다 조망권 침해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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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적십자봉사회, 제주시 해안동경로당 지역어르신 대상
탐라적십자봉사회은 6월 29일 제주시 해안동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방침, 건강심리 상담, 침시술, 한약제공, 스포츠테이핑 등을 진행했다고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봉사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명철한의원과, 예강한의원의 도움을 받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어르신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고경식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돌봄을 실천하는 탐라적십자봉사회가 되도록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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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민선8기 3년, 재정위기에서 최우수 단체로 ‘우뚝’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민선 8기는 때로는 불편, 부당한 제도들과 맞서 목소리를 높였고, 때로는 직원들과 함께 연수구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연수구가 그동안 추진한 주요 핵심 사업을 주요 현안별로 짚어본다.■ ‘회복’, ‘혁신’ 통해 재정위기 돌파…시비 515억 원 추가 확보지난 3년간 연수구 구정 활동을 평가하는 열쇠 말은 ‘회복’과 ‘혁신’이었다.민선 8기를 시작할 당시, 구는 심각한 재정위기에 봉착해 있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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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멘 제주지구, 나오미센터에 사랑의 쌀 지원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제주지구는 지난 29일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 나오미센터에 사랑의 쌀 30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제주지구는 지난 8일 제주한라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67차 제주지구 회원대회 및 총재 이·취임식에 각계에서 보낸 축하 쌀을 모아 이날 나오미센터에 전달했다.김봉희 총재는 “유엔 산하 3대 봉사단체인 국제와이즈멘의 지향점인 인류애와 봉사정신을 지역 공동체에 구현하는 취지에서 사랑의 쌀을 나오미센터에 기탁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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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공약이행평가단 공약사업 현장 점검
인천시 남동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이행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공약이행평가단과 함께 주요 공약사업 현장을 찾았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실효성과 추진 성과를 직접 확인하고, 사업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평가단은 지난 4월 말 준공된 ‘남동구 전통문화교육관’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실제 운영 예정 프로그램인 다도 체험에 직접 참여했다.전통문화교육관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조성된 지역 문화거점으로, 전통 예절과 생활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