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슈퍼맨이 아니다! ... 그들도 부모의 자식이며 아이들의 부모이며 우리와 똑 같은 시민이다!지난달 17일 서산을 강타한 200년 만의 집중호우 하루 강수량이 무려 438.9mm, 1시간 최대 강수량 114.9mm라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소중한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새벽 시간대 극한 강우가 집중되면서 공무원들은 말 그대로 물과의 전쟁을 벌였다. 시간당 100mm를 넘나드는 극한 강우는 기존 배수 시설의 설계 기준을 훨씬 뛰어넘었고, 그동안 한 번도 범람한 적이 없던
우원식 국회의장은 1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단재 신채호 단심 서예전’에 참석해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전시는 ‘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 우 의장은 “단재 선생은 일제강점기 내내 굴하지 않는 독립운동가로서 투옥과 망명, 빈곤과 고통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변절하지 않은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며, “그가 목숨 걸고 지켜낸 자유와 정의, 그리고 민족의 자주는 지금도
울산의 자랑이자 인류의 보물인 반구대 암각화가 물속에 잠긴지 벌써 3주가 넘었다. 지난 7월19일 침수된 이후 단 한 번도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지 불과 일주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세계의 주목을 받는 시기에 정작 주인공은 수면 아래 갇혀버린 셈이다.이달 초 잠시 수위가 낮아져 일부 모습을 드러냈지만, 지난 주말 내린 비로 다시 감춰졌다. 10일 오후 5시 기준 사연댐 수위는 57m. 이 정도면 반구대 암각화는 수심 속에 완전히 잠긴 상태다. 사연댐 수위가 53m에 이르면 침수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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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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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자본주의자 선언」99%의 풍요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를 열다 20년 넘게 국제 경제, 세계화, 자본주의를 연구한 경제역사학자이자 , , 등 유력 경제지에 글을 쓴 칼럼니스트, 경제 다큐멘터리 감독인 요한 노르베리가 99%를 위한 자본주의 경제의 미래를 제시한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세계 각국의 언론과 저명 인사들에게 극찬받았다. 한국에서도 주요 언론과 경제 전문가들이 출간 전부터 주목한 화제작이다.국제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요동치고 있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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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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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진도군은 추석 명절 전 예초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예초기를 무상으로 수리한다고 5일 밝혔다. 예초기 수리에 필요한 소모품과 안전용품은 예산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군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각 읍면을 방문하며 출장 수리를 진행한다. 김희수 군수는 "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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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 ‘일일 명예점장’ 봉사
플러스제주 류자열 대표는 지난 5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제주시 사랑나눔푸드마켓·뱅크에서‘일일 명예점장’으로 위촉돼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류자열 대표는 “기부를 통해 모집된 물품들이 취약계층에 지원되는 푸드뱅크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자열 대표는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 5기 운영위원으로 ‘밥 걱정 없는 제주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등 많은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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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기 전 국세청장, 희림건축 세무조사 무마 청탁 연루 의혹
김창기 전 국세청장이 희림건축으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세정가의 촉각이 쏠리고 있다.법조계에 따르면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각종 청탁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로부터 세무조사 무마 청탁을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전씨의 공소장에 전성배씨가 희림 측과 김창기 전 국세청장,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의 만남을 주선했다는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지난 8일 전씨를 재판에 넘기면서 전씨가 2022년 7월부터 2025년 1월까지 희림건축에 대한 세무조사와 형사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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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대전지역 꿈나무들과 ‘동해선 철도 볼런투어(Voluntour)’ 시행
국가철도공단은 대전지역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동해선 철도 볼런투어’를 지난 8~9일 양일간 포항·영덕 일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볼런투어’는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신조어로, 봉사의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뜻한다.이번 활동은 경상북도·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5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대전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철도를 활용한 환경인식 교육과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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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李정부 100일은 재정 폭주·민주주의 훼손…일당 독재 멈춰야”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100일 국정운영을 “혼용무도·재정 패륜”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 시간”이라며 정권 운영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 시기를 ‘혼용무도’라 표현하며, 야당 탄압과 정치 보복, 반시장 정책 등이 지속되었다고 주장했다.송 원내대표는 특히 거대 여당의 의회 운영 방식을 “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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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모종동 타일 매장 화재…주민 4명 연기 흡입 피해
10일 낮 12시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타일 판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연기를 마셨으나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되고 나머지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됐다. 불은 건물 전체를 태운 뒤 12시 52분쯤 진화됐으며, 현재 소방당국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대량 분출되자 아산시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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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주택, 대야미역 금강펜테리움 레이크포레 분양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분상제 적용단지는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가 책정되는 만큼 분상제 미적용단지에 비해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춰 각광받고 있다.실제로 분상제 적용단지들은 상반기에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직방이 지난달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분양된 단지들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상제 적용된 22개 단지는 평균 경쟁률 26.2 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50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4대 1에 불과했다.하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