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경화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오경화는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에서 무덕의 아내 작은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귀가한 남편을 빗자루로 내리치는 억척스러운 아내이면서도, 시율을 포함한 왈패들에게는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이중적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 거칠지만 인간미 넘치는 인물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작품에 깊이를 더했다.tvN '정년이'에서는 주인공 정년이의 언니 정자로 출연해
사극 '용의 눈물', '정도전'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김주영이 별세했다. 유족은 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고인이 젊은 시절에 폐결핵에 걸렸던 적이 있는데, 폐가 약한 상황에서 폐렴을 앓다가 지난달 30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김주영은 중앙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MBC 공채 탤런트 6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동양방송 15기 공채로 합격했다.'수사반장'에서 악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1985년 MBC 베스트 극장 '달빛 자르기'에서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이후 수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충남 홍성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정유미 배우와 김민지 영양사가 바비큐 요리 토크쇼 영상을 제작하여 홍보 지원에 나섰다. 영상은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홍보대사인 배우 정유미와 영양사 김민지가 바비큐 도시락을 함께 만드는 과정을 담은 요리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축제장에서 선보일 바비큐 도구를 배경으로 도시락을 만들고 시식하면서 올해도 뜨거운 관심이 이어질 축제 현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15일부터 군과
배우 이정재가 한국인 최초로 영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공로상 중 하나인 찰리 채플린 어워즈를 수상했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이정재는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찰리 채플린 어워즈 아시아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찰리 채플린 어워즈는 미국 링컨센터 필름이 매년 글로벌 영화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은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72년 세계적인 영화배우 찰리 채플린이 망명을 마치고 미국에 돌아온 것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2018년 아시아 부문을 지정한 이후 배우 렁치우와이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거장 장이머
배우 우지현이 디즈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를 통해 또 한 번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월 26일 첫 공개된 '탁류'에서 그는 거침없고 냉혹한 성격의 마포 나루터 왈패 '방가' 역으로 등장, 시작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극 중 방가는 형님으로 모시는 무덕에게도 늘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하며 "쫄리시는구나? 자신 있으면 덤비쇼"라며 결투를 도발하는 독기를 보여줬다. 특히, 가차 없는 공격과 품삯에 불만을 제기한 일꾼을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가 지난 29일 첫 방송과 함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배우 이창민이 연기하는 가선우 캐릭터가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시한부 재벌 회장과의 계약 결혼으로 인생 리셋을 꿈꾸는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신분을 바꾸고 고군분투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이창민이 맡은 가선우는 대한민국 식품 업계를 주름잡는 굴지의 대기업 가성그룹 부사장이자 회장 가성호의 아들이다. 그러나 겉
배우 정애연이 화제의 드라마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캐릭터로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애연은 극 중 '오미숙'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한석규의 명품 열연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사장 프로젝트'는 전설적인 협상가에서 치킨집 사장이 된 '신사장'이 각종 분쟁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한석규는 편법과 준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정의를 구현하는 분쟁 해결 히어로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춘천시립도서관이 부모와 양육자를 위한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을 연다. 오는 27일에는 배우 정은표가 ‘행복한 우리 집’을 주제로 강의를 여는 가운데 참여자 모집 하루 만에 마감됐다. 지난달에는 이임숙 맑은숲아동청소년 상담센터 소장이 ‘4-7세보다 중요한 시기는 없습니다’로 강의를 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의 다양한 고민상담이 이어졌다.지난달부터 열린 하반기 부모 성장 교육 특강은 부모 및 양육자 100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육아, 대화법, 사춘기, 영어공부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강의를 12월까지 한 달에 한 번 총 5회 운영한다.춘
가수 선미의 댄서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투병중임을 고백했다. 차현승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고 "지난 6월 초, 응급실로 실려가며 삶이 한 순간에 멈췄다. 그전까지는 하고 싶던 작품들의 최종 오디션까지 모두 합격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지만 '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모든 것을 멈추게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저 자신조차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다. 두려움과 혼란이 매일을 채웠지만 이제는 시간이 지나 솔직히 말할 준비가 된 것 같다"고 그동안
배우 한수아가 MBN 새 드라마 ‘퍼스트 레이디’에 캐스팅됐다.MBN 새 드라마 ‘퍼스트레이디’는 대통령에 당선된 남편이 장차 퍼스트레이디가 될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대통령 취임까지 남은 67일 동안 대통령 당선인 부부의 숨 막히는 갈등 속에 불거지는 정치권의 음모와 가족의 비밀을 속도감 있게 그린다.극 중 한수아는 ‘이화진’ 역을 맡았다. 화진은 수연을 동경하다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된다. 베일에 감춰진 그녀의 비밀이 극의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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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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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방안 논의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난 3월 발생한 영남권 대형산불 피해지에 대한 체계적이고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산불피해 복원·복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점검 회의에는 사방·시설복구반, 긴급벌채반, 자원활용반, 조림·생태복원반, 지역 활성화반 등 5개분야 실무반과 주요 피해지인 경북과 경남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복구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특히 △산불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 지원 △활엽수 조림 확대, 조림복원 성과 제고 등으로 산불피해에 강한 숲 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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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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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예비엔날레 숨은 주역 '시민도슨트'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연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민 도슨트들의 활약이 조명되고 있다. 15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도슨트는 시민 도스트 12명과 청소년 도슨트 13명 등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부터 30분 간격으로 관람객들에게 72개국 1300여명 작가의 2500여 점에 달하는 작품을 세심하고 깊게 해설하고 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전시 현장에서 자유롭게 동선에 참여해 해설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전시관을 거칠수록 참여자들이 배로 늘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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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군인들이 삼양동을 포위하자, 원당봉으로 피신한 부친은 산사람으로 오인받아 광주형무소로 끌려갔고, 3개월 후 석방된다는 편지를 보냈는데 행방불명됐습니다.’‘송당리 대천마을이 불에 타면서 가족들은 굴속으로 피신했는데 1948년 겨울, 토벌대는 9살 난 아이를 포함해 일가족을 총살했습니다.’‘일본에 징용가서 해방 후 돌아 온 형님은 작은 죄라도 자수하면 살려준다기에 함덕 9연대로 자수하러 갔지만, 아라동 박성내에서 집단 학살당했고 시신은 2개월이 지난 후에야 찾아왔습니다.’1997년 제주도의회 4·3특별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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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2582억원이 늘어난 제3회 추경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3차 추경까지 포함한 올해 총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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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대회 나흘째인 20일 19개의 금메달을 포함 61개의 메달을 보태며 종합 3위 목표에 박차를 가했다.이날도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 경북선수단이 빛을 발했다.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포항시청 김동혁이 55m0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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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현장방문 실시
천안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는 제283회 임시회 기간 중인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고속철도 공사에 따른 소음 피해 현황, 수해 복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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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성가 후 제2고향 제주 발전에 물심양면 기여"
김종인 ㈜서일 회장은 황해도 개성 출신으로 6·25 전쟁 때 제주로 피난 와서 구좌읍 세화리에 정착하게 됐다. 세화중과 오현고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을 하면서 상경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대학을 중퇴했다.군복무를 마치고 서울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시작으로 주택사업에 뛰어들었던 김 회장은 플라스틱 빨대 수출사업에 눈을 돌려 ㈜서일을 창립, 세계 최대의 친환경 빨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자수성가 후 제2의 고향 제주 발전을 위해 거금을 쾌척하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제주로 피난 오다김 회장은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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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도 찾지 않은 제주시 '청년몰'...'결국 폐쇄'
제주시가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4억원을 투입한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이 폐업해 청년들의 발길이 끊겼다. 더구나 상인들도 영업을 꺼려하는 ‘버려진 공간’에 청년들을 입점시켰다는 지적도 나왔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는 20일 제주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양영식 위원장은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한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은 작년 12월에 폐업했고, 30억원을 들인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은 입주율이 55%로 폐쇄 기로에 놓였다”며 “동문공설시장 청년몰은 지하에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