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11개 읍·면에서 열리는 읍·면민의날을 지역 경제와 관광을 살리는 특화형 축제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최 의원은 “현재 보은군은 해마다 읍·면민의 날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친목 도모와 주민 화합의 장으로 삼고 있으나 ‘친목 도모형 마을 축제’는 분명한 한계를 안고 있다”며 “하루 즐기고 끝나는 소비지향적 행사로는 공동체의 지속적인 발전이나 주민 개개인의 삶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전국적으로 마을 축제의 흐름이 ‘지역 특화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자신의 야당 간사 선임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된 데 대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하게 반발했다.나 의원은 16일 “간사 선임권을 갖고 면책특권 아래서 민주당이 온갖 허위사실을 이야기하며 의회를 이렇게 운영하는 것에 자괴감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국회 패스트트랙 사건과 관련해 제가 구형을 받았다고 그만두라고 하는데, 그 논리대로라면 대통령도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대통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피선거권이 박
“최근 AI는 석·박사 수준의 추론 능력을 갖췄지만, 이 모델을 당장 산업 현장에 적용시키면 제대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현장의 ‘도메인 지식’과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산업 특화 AI의 핵심인 도메인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마키나락스는 4일 ‘어텐션 2025’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며, 산업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AI가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의미 기반 기술로 범용 AI 한
규제는 낡은 수도관과 같다. 아무리 풍부하게 물을 공급하더라도 녹슬고 뒤엉킨 수도관이 흐름을 막는다면 물은 제때 필요한 사람에게 도달하지 못한다. 행정도 마찬가지다.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과 제도가 있더라도 낡고 복잡한 규제에 막혀 정작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제때 전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이다.국가보훈부는 최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 가족이 없는 무연고 국가유공자의 유해를 국립묘지에
‘생성형 AI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생성형 AI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업 보안에 새로운 리스크가 등장했다. 수많은 앱이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기업은 누가 어떤 AI를 사용하는지, 해당 AI가 어떤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실제 기업 임원 대상 조사에서 62%가 생성형 AI의 가장 큰 우려로 ‘정보 유출’을 꼽았으며, 또 다른 조사에서는 공개된 LLM 학습 데이터에서 약 1만2000개의 API 키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김지민 케이토
건강이 대세다.건강을 위한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하지만 진짜 좋은 정보는 파랑새처럼 바로 우리 곁에 아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이 또한 기적같은 일이다.제주시 탑동에 있는 삼다원은 제주산 다시마로 후코이단을 만들어 전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제주토종기업이다.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에 많은 끈적끈적한 물질이 후코이단이다.후코이단은 우리 건강에 매우 좋은 물질이지만 아무리 미역이나 다시마를 먹어도 우리 몸은 이를 흡수하지 못한다.모두 고분자이기 때문이다.삼다원이 갖고 있는 특허는 ‘우리 인체에서는 소화흡수가 불가능한 고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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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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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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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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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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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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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외출 확인 내세워 핸드폰 열람 강요… 보험 해지·경찰 운운한 보험사의 과잉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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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본질은 외출 여부가 아니다. 대형 보험사에 위탁된 광주지역 손해사정인이 외출 확인을 명분으로 개인 기기 열람을 사실상 강요하고, 불응 시 보험 해지와 형사 절차 가능성을 거론하는 과잉대처가 문제다. 최근 확인된 녹취에는 진료기관을 문제 병원으로 몰아 신뢰를 깎아내리는 허위성 발언까지 담겨 있다. 이는 피보험자에 대한 압박을 넘어 의료기관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당한 진료기록의 신뢰를 흔드는 행위다.광주 일대에서는 유사 민원이 복수로 접수되고 있다. 단기 입원·소액 청구처럼 쟁점이 크지 않은 사안에서도 조사 프레임을 허위·과장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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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국정자원' 화재에 '위기 대응 체계' 본격 가동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정부기관 서비스 중단 사태와 관련해 그룹 위기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태 직후인 27일 그룹 리스크 부문장 주재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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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대우건설, '규제 완화 수혜' 문래동4가 재개발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건설 부문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문래동4가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7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대우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4가 23-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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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이 '땡긴다' 싶은 날엔...신한은행 '땡겨요', 가락몰 수산시장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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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명절 물가 부담 낮추고, 전통시장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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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전통시장 활성화와 명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온 힘을 쏟는다. 먼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전통시장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는 날’ 캠페인을 전개한다.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속초시 4개국이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10월 2일에는 이병선 시장이 속초관광수산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에 참여할 예정이다.또한, 10월 1일부터 5일까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도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