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오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취임 12일 만의 해외 방문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가장 이른 정상외교 데뷔다.이번 일정은 이 대통령이 내세운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출발점이자, 지난해 12·3 불법계엄 사태와 대통령 탄핵으로 중단됐던 외교 채널 복원의 첫 무대다. 대통령실은 이번 G7 참석을 통해 “K민주주의의 저력을 세계에 알리고, 통상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박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