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 일환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운영은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청군이 활력을 찾고 산청만의 특별한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캐나다, 그리스, 필리핀 등 6개국 23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산청의 농촌·한방·웰니스 관광 등 체험이 이뤄졌다.특히 ‘스타마을 20선’에 선정된 남사예담촌에서 고즈넉한 한옥마을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 체험으로 한국의 전통미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또‘로컬 100선’에 선정된 동의보감촌에서 주제관,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십승지 중 하나인 금당실전통마을에서 열린 ‘2025 예천 금당야행’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올해 금당야행은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개발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고택과 송림이 어우러진 전통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문화콘텐츠가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행사 기간 금당실마을은 돌담길과 고택, 송림이 청사초롱과 경관조명으로 물들며 독특한 야경을 연출했다.첫날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몰려 우산 행렬로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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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1호연결녹지일원 자연길 ⓒ 최혜경 객원기자청라3호 완충녹지 자연길 ⓒ 최혜경 객원기자 청라자연길로의 초대“우리 집 근처에 좋은 맨발 걷기길이 생겼어. 더위 가시면 한 번 와 봐.”지인의 안내로 나선 나들잇길, 고즈넉한 들녘의 가을 정취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동산의 호젓한 오솔길이 먼저 나와 기다리고 있다. 처음으로 신발과 양말을 벗은 맨발은 수줍게 오솔길과 첫인사를 나눈다. 도심 속 번잡함과 자동차 소음이 없는 한적함이 마음을 편안하고 여유롭게 한다. 우리를 반기듯 작은 들풀들이 하늘거린다. 탁 트인 언덕에서 초록색 자연을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안동한지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안동 한지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안동시 월영교 개목나루 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얼마나 행복한지’를 주제로, 전통 한지를 통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꾸며진다.특히 도심과 가까운 월영교 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옮기며 접근성과 관람 편의성을 높였고, 월영교의 아름다운 자연과 야경이 한지의 고즈넉한 멋과 어우러져 감성적인 가을 정취를 더할 전망이다.행사 기간 동안 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
종로구는 10월 11일 14시부터 16시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 전통공예 체험행사 「종로 경공방 산책」을 개최한다.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명절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공예 체험, 북촌의 고즈넉한 가을 정취를 더해줄 음악 공연,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인 송편 나눔 등으로 꾸몄다.체험은 ‘한지를 활용한 무드등 제작’, ‘천연염료로 염색칠해 만드는 액막이 북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북촌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전통의 맥을 이어온 장인들이
의정부시가 10월을 맞아 선선한 날씨 속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이 자연과 문화,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명소를 소개한다. 긴 연휴와 주말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도심 가까이에서 여유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가을 산사의 고즈넉한 멋, 회룡사와 망월사가을 정취를 느끼며 명상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회룡사와 망월사가 제격이다. 회룡사는 조선 건국과 관련된 전설이 깃든 의정부의 대표 사찰로, 역사적 의미와 함께 단풍이 어우러진 산길이 인상적이다. 망월사는
한여름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날카롭다. 잎자루와 줄기 사이의 원뿔형 가시가 다가서려는 발길을 거두게 한다. 뾰족한 가시는 공격자에게 상처를 주기 위한 것이었을까, 아니면 제 몸을 지키기 위한 방패였을까. 세상과 맞선 당당한 자세에 그만 걸음을 멈추고 조용히 물러선다. 오랜 시간 비바람에 숨죽인 흔적처럼 어떤 이야기의 아련함이 가만히 다가온다.마을 탐방을 나섰다. 중산간의 조용한 마을이다. 낮은 지붕 위로 은은히 내려앉은 아침 햇살이 한여름에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마을 안길을 걸었다. 들에서 봤던 머귀나무가 마당 한 모퉁이에 울담
안동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세계유산 도산서원에서 ‘도산서원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개방되며, 추석 연휴와 주말에 맞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산서원은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이후, 2020년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건립 445년 만에 처음 야간에 개방돼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야간개장은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풍성하게 꾸려질 예정이다.
보성군 공직자들이 산사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2회에 걸쳐 이틀간 지역 사찰인 보성 대원사에서“나는 절로, 나를 위한 쉼 「2025 공직자 템플스테이」”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공직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첫 일정은 요가 수업으로 몸을 이완한 뒤, 대원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참선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사찰 산책 등을 통해 정신적 안정과 마음의 균형을 찾았다.2일 차에는 보성싱싱농원에서 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지역 농가
안동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다인 3만여 명이 다녀갔으며, 연휴 기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하루 평균 2000명 이상 방문해 도산서원의 야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야간개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도산서원 일원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찾아, 고즈넉한 서원의 야경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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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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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돈키호테마을, 25일 오픈하우스 개최
수도권에서 토지와 주택을 모두 포함한 전원주택을 3억 원대에 마련할 수 있다면 어떨까. 경기도 여주 강천면에 위치한 ‘돈키호테마을’이 10월25일 추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지난 9월27일 1차 행사에서 예비 입주자들의 높은 관심과 현장 상담 요청이 이어지면서 마련된 추가 일정이다.돈키호테마을은 총 45개 필지 규모로 조성된 대형 전원마을로 토지와 주택, 정원을 모두 포함한 패키지를 3억 원대부터 분양한다. 단순한 주택 단지를 넘어 카페 식당 정원사 목공방 홈케어 서비스 및 요가 힐링센터 등 다양한 자영업이 가능한 ‘살면서 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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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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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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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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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후지사와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민단쇼난중부지부와 쇼난일한친선협회 관계자 25명이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보령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보령시는 17일 시청 민원동 회의실에서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민단쇼난중부지부·쇼난일한친선협회 방문단 환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간 민간 교류 확대와 우호 증진의 뜻을 함께 했다.이번 방문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시민 간 교류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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