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15일 경북 경주시 일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현장 안전점검을 진행했다.이번 점검은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로 예정된 정상회의 동안 국내외 주요인사와 방문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전기안전공사는 △행사장 내·외부, 회의장·숙박시설 전기설비 상태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급 대응 체계 확인 등을 진행했다.공사는 정상회의 동안 APEC 종합상황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24시간 비상출동체계를 유지한다는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의 국가정보원 출신 간부가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마스크를 벗으라는 요구에 응하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퇴장당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감에서 마스크 벗기를 거부한 황인수 조사1국장에게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분은 우리 위원회 기관 증인으로 없다"며 회의장 밖 대기를 명령했다.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윤건영 의원은 본격적인 질의가 이뤄지기 전 " 국회에서 여러 차례 마스크를 벗고 국회에 임하라는 요청에도 아직까지 고집을
경주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그 감동을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APEC 정상회의장 공개 관람’을 추진한다.이번 공개 관람은 APEC 정상회의 본회의장과 정상 대기공간, 기업인자문위원회 회의장, 단체 기념촬영 장소 등을 시민에게 현장 그대로 공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다.관람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경주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5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제로만 관람을 신청할 수 있다. 회차별 관람 인원은 150명 이내로 제한된
APEC 회의장 주변에 대한 보안 경계 태세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접 월성 원전의 APEC대비 불법드론 대응 장비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신성범 국회의원은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월성 원전이 비상용 주파수 대역 사용 드론 탐지를 위한 RF스캐너 안테나와 레이더 장비, EO/IR 카메라, 고정형재머 등 불법드론 대응 장비 설치를 APEC 이후로 늦춘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발전소는 국가 주요보안목표시설 ‘가’
경주의 가을은 화려했다. 전통과 첨단, 고요함과 열기가 동시에 공존했다.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성공적 개최’라는 외형적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현장에서 마주한 분위기는 단순한 외교 축제 이상의 것이었다. ‘균형의 기술’이 빛났던 자리였다. 회의장 밖의 공기는 무겁게 갈라져 있었다. 미국과 중국, 두 초강대국의 경쟁 구도가 경주까지 이어졌다. 미국은 “공급망의 회복력”을, 중국은 “자유무역의 복원”을 외쳤다. 그 사이에서 한국은 조심스레 중심을 잡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AI와 인구구조 변화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대면을 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1세션에 앞서 참석자들을 직접 영접했다.APEC 21개 회원국 정상·대표들은 국가명의 알파벳 역순에 따라 회의장에 입장했고, 이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를 나누며 짧은 인사를 주고받았다.시 주석은 오전 10시 2분쯤 가장 마지막으로 회의장에 들어왔다.이 대통령은 "환영합니다"라고 인사하며 악수를 청했고, 시 주석은 "안녕하십니까"라고 화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시에서 교통 통제와 자율 2부제가 시행된다. 경주시는 23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보문단지 일대를 전면 통제하고 비표를 발급받은 차량만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보문단지는 27일까지 일반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다음날부터 정상단 숙소와 회의장 구간이 행사 전용구역으로 지정돼 일반차량 진입이 차단된다. 경북경찰청은 29일 0시부터 11월1일 오후 2시까지 경주톨게이트에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 서라벌대로 등 13.2㎞ 구간을 포함해 주요 도로의 일반차량 통행을 제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과 확산과 시민 안전대책 점검을 위해 읍면동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주시는 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주재로 ‘11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재난 예방과 주민 생활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주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APEC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유치 과정의 어려움을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극복했고, 세계가 주목한 문화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APEC 회의장 철거 전 시민 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사들에게 제공된 식음료에 대한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식중독 발생 없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식약처는 행사 개최 전부터 경호처,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식음료 취급시설 사전 점검, 식재료 검수 및 메뉴 검토, 조리장 위생 관리, 종사자 교육 등 집중 점검에 나섰다.또 행사 기간 제공되는 식음료에 대한 식중독균 신속 검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했다.회의장·호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기간 21개국 정상단과 경제인, 기자단 등 1만여명이 경주보문단지내 회의 장소와 전시·문화 공간을 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정부와 경북도, 경주시는 이번 APEC 회의 대응을 위해 포항경주·대구·김해 공항을 축으로 하는 전용 이동망과 40개 셔틀 노선을 구축해 ‘국가급 수송 작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경북도가 전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APEC 참가자들을 위한 수송 체계는 공항→숙소→회의장 3단계 구조로 짜였다. 포항경주공항에서 경주 보문단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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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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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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