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각종 범죄나 비도덕적인 문제들이 쏟아지는 것을 보다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을 때가 많다. 도대체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관련해 뇌 앞쪽 부위인 복내측 시상하핵 전전두엽 피질 영역이 손상되면 타인을 돕지 않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27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학에 게재됐다.영국 버밍엄대와 옥스퍼드대 공동 연구팀은 vmPF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연중 발생하지만, 제주의 경우 특히 고사리 채취가 시작되는 4월부터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진드기 물림 신고가 자주 발생한다. 특히 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에는 야생진드기에 물릴 경우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더욱 주의를 요한다. 특히, 매스컴을 통해 종종 살인진드기로 보고 되는 증증열성혈소판감소증는 치명률이 18.7%로 2013년 첫 환자 발생 이후 2023년까지 1,895명의 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355명이 사망했다. 특히 제주지역은 2015년~202
꼼수는 바둑에서 ‘정수’가 아닌 수로, 원래는 안 되는 수라 실패할 확률이 높지만 상대방을 속이거나 홀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드는 수다. 꼼수는 저급하고 치졸한 수를 일컫는 것으로 비겁한 행위다. 꼼수는 정상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몰염치하기까지 하다. 우리 사회 곳곳에 꼼수 문화가 독버섯처럼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최근 가격을 올리면서 용량을 줄인 ‘꼼수 인상’ 상품 30여 개가 적발됐다.한국소비자원이 올해 1분기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실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후 가격 대비 용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과 밤 늦게 주로 활동하는 올빼미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런데, 최근 밤 늦게까지 깨어있는 올빼미족 생활습관이 정신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탠포드대 연구팀은 영국에 거주하는 성인 7만3888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했다. 참가자 중 1만9065명은 아침형 인간, 6844명은 올빼미족, 나머지 4만7979명은 중간형 인간에 해당됐다.연구 결과, 올빼미족은 아침형 인간과 중간형 인간보다 정신건강 장애 진단을 받을 확률이 2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7일 합천댐을 찾아 현장을 직접 살피며 홍수기 대응체계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섬진강댐을 포함한 전국 주요 댐 사전 현장점검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올해 여름철 강수량이 예년보다 많을 확률이 40%에 달할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극한 호우를 전제로 댐의 운영과 기능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이날 윤석대 사장은 낙동강 유역의 홍수기 대응 현장 대책 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강우량 급증에 따른 수위 상승을 대비하여 상황별 수문 방류 운영 현황을 살폈고 만
커피는 건강에 이로울까, 해로울까?커피와 건강이 연관성에 대해선 여전히 다양한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장시간 좌식 생활을 하는 이들에겐 커피가 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빙얀리 중국 소주대 의대 교수 연구팀은 앉아 있는 시간과 커피 소비량 사이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2007년~2020년 동안 미국 성인 1만639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커피 섭취량이 가장 많은 그룹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모든 원인으로 사망할 확률이 1.58배 낮았다. 특히 심혈관질환으로 사
여행이나 호캉스 등으로 호텔에 묵을 때 옷 정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빈대 때문이다.미국 내과 의사 제이슨 싱 박사는 최근 약 10만명 팔로워를 보유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옷을 완전히 옷장에 정리하나요?"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되도록이면 여행 캐리어 안에 옷을 보관할 것을 조언했다. 만약 옷을 호텔 방에 보관해야 한다면 옷걸이에 걸어둘 것을 권유했다.호텔의 옷장이나 그 외 틈새가 있는 공간에 빈대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8년 미국 해충 관리 협회의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페이스북에서 “경북동해안 유전 탐사와 관련 정치권에서 연일 성명 발표 등 정쟁에 휩싸이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엑트 지오 탐사 회사가 230만원 세금도 못내어 석유공사가 대납했다며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가능성이 없는데 막대한 시추비를 투입하는 것은 안된다며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여당은 유전탐사 가능성이 20%라면 역대 성공한 탐사 유전보다도 확률이 낮지 않은데다 야당에서 주장하는 국민 1인당 25만원 지원하는 돈 13조원이면 1회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 중 하나인 간헐적 단식이 심혈관 및 심장 질환을 앓는 환자에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심장 협회 연구팀이 2003~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성인 2만78명을 최대 17년가량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8시간 미만으로 음식 섭취를 제한한 사람은 하루에 12~16시간가량 식사를 한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91%나 더 컸다.특히 이런 위험은 암 환자와 심혈관 질환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즉, 심혈관 및 심장 질환이 있는 이들은
2024년 2월 23일 기상청의 ‘2024년 여름 기후전망 발표’에 따르면, 평년 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6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여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7~8월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일 때가 많다는 평균기온전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기상청의 보도 자료에 근거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체감하는, 특히 매년 점점 더 뜨거워지는 여름 온도가 일상에 미치는 다양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21시간전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 성료
‘2024 진주시민 가족사랑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진주시민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진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내 체육시설과 남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가족 간 화합과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걷기대회는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을 출발하여 남강변 산책로를 따라 노을지공원, 바람모아공원을 거쳐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구성되었다.그 외 부대행사로 걷기 출발 전 시각예술, 현대무용, 성악으로 구성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박동식 사천시장이 조규일 진주시장의 사천-진주 행정통합 제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 통합 주장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에 박 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박 시장은 23일 입장문에서 "진주시장이 제안한 행정통합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과기부에 항의 방문…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 등 개정안 반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5월 3일에 입법예고 됐던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및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기준 고시 개정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하고, 지난 5월 20일부터 주택관리사 회원, 관리 종사자,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했다.협회는 지난 5월 31일까지 회원, 종사자 및 입주민으로부터 5만1천여명의 반대서명을 취합, 6월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항의 방문해 모아진 국민의 뜻을 전달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담당 네트워크정책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카드, 배달플랫폼 ‘부릉’과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배달 플랫폼 부릉과 함께 부릉 배달료 결제 전용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신한카드가 배달 플랫폼 부릉, 통합 전자결제 전문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 케이원피에스와 함께 요식업종 소상공인 결제 편의성 강화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
Generic placeholder image
평창군, 민선8기 2차 조직개편 인사 단행
평창군은 지난 25일 효율적 행정조직 구성을 위한 민선8기 2차 조직개편과 함께 승진 37명, 전보 72명, 조직개편 약 370명 등 총 514명의 직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으로 국장급 기구설치 자율화에 따라 2국 1실 1담당관 17과의 본청 조직을 3국 1담당관 18과로 개편하여 국장급 기구 1개를 신설하고 과장급 기구 수는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주요개편 내용으로는 국장급 기구인 행정지원국을 기획재정국으로 경제건설국을 관광경제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먹깨비’앱, 소상공인 매출 138% 증가 견인
제주도는 6월 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소비진작 할인이벤트로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매출액이 전월 대비 138%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회복하기 위해 기획됐다.제주도는 소비자에게 총 1억 4,000여만 원의 혜택을 제공했으며, 그 결과 외식업체의 누적 매출액은 66억 원을 달성했다.주문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 8,786건에서 1만 9,899건으로 126% 증가했으며, 회원 가입자 수도 1,737명 늘어났다.‘먹깨비’ 앱은 타 민간 배달앱에 비해 현저히 낮은 1.5%의 이용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크래프톤, 고용한파 속 되레 인력 확충 '눈길'
크래프톤이 최근 적극적인 게임 인력 채용을 펼치면서 게임계의 고용효자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적극적인 인력채용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7일 산하 블루홀스튜디오 명의로 ‘다크앤다커 모바일’ 개발자들을 신규 모집하고 나섰다. 각 직종 부문은 ▲서버 프로그래머 ▲엔진 프로그래머 ▲컨텐츠 프로그래머 ▲사용자 경험 디자이너 ▲스토리보드/프리비즈 아티스트 ▲시각효과 아티스트 등 총 10개 부문이다.회사측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성공 안착을 위해 역량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미령 장관, 경북지역 ASF 방역 현장 시찰
야생멧돼지 차단 등 관리 실태·추진 상황 점검 정부가 지난 15일 ASF 발생 관련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지난 21일 경북도청을 방문, 경북도 이철우 지사를 면담하고, 가축 방역상황실에서 ASF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경북 상주시청으로 이동, 가축방역 추진 상황을 보고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