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환경 파괴와 자원 낭비로 인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던 전통적 가치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우리 지구는 이를 끊임없이 경고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추구하며 멈추지 않았던 공장의 굴뚝 연기는 미세먼지와 산성비로 돌아와 경고를 보내고, 산림을 베어내는 개발자들에게는 산불과 이상기온이라는 절규로 응답하고 있다. 우리는 화석연료를 태워 미세먼지를 만들고, 플라스틱을 생산하며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단 하나의 행성을 병들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점점 악화되는 지구의 건강보다는, 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인간의 건강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