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을 걷다 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름다운 거리 풍경이 아니라, 전봇대와 가로수에 무분별하게 붙은 불법현수막과 벽보, 전단지입니다. 각종 홍보 문구가 담긴 이 광고물들은 단순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것을 넘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특히 동홍동 일대는 상업지역과 주거지가 혼재되어 있어, 불법광고물이 반복적으로 설치되고 난립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외부인의 시선에도 부정적인 인상을 줄 뿐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정주 여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