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푸드디깅 북’의 첫 번째 시리즈인 ‘만두 원정대’를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푸드디깅 북은 식자재 구매, F&B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이 모여 하나의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프로젝트다.만두 원정대에는 전 세계에서 각기 다른 이름과 모습으로 전해지는 만두의 기원과 종류, 지역별 특징 등이 상세하게 담겼다. 또한 전국의 만두 제조사에 대한 정보와 담당자 인터뷰, 시장 정보와 트렌드 등도 자세히 소개했다.책의 말미에는 국내 전국 각지와 만두의 본토라 할 수 있는
책에는 두 가지의 생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문학으로 읽혀 그 문장과 상상의 장면들이 독자들의 마음속에 남는 경우다. 책의 기능과 본질에 충실한 여정이다.둘째는 연극이나 영화로 만들어져 무대에 오를 때다. 보통은 원작 작품의 내용을 각색하고 시각적인 요소를 첨가해 다시 전달한다.최근 한강이라는 작가가 세계적인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꿈인가 생시인가? 감개무량하다. 대한민국이 세계적 노벨 문학상을 거머쥐게 돼 참으로 기쁨이 차고 넘쳐 흐른다. 노벨문학상을 탄 그의 작품 중에는 제주4·3을 소설화한 ‘작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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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한때 모든 책을 스캔해 저작권이 없는 책을 한 번의 클릭으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저작권 문제에 막혀 중단됐다. 그러면서 데이터베이스화된 약 2500만권 분량의 자료가 잠들어 있다고 23일 일본 IT 매체 기가진이 미국 월간지 디 애틀랜틱을 인용해 전했다.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는 구글을 설립할 때부터 책을 디지털화하여 접근성을 높이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애초에 구
‘책과 교육의 도시’ 김포시가 오는 21일 김포 최초의 만화도서관을 개관한다. 시는 21일 임시개관 후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장서 확충과 편의시설 추가 조성 등을 거쳐 12월 16일부터 정상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민선8기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 선정, 문체부 대한민국 독서경영 지자체 유일 선정 등 성과로 책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KT와 ‘도서관 활성화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복합문화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장해왔다. 시는 이번 만화도서관 개관으로 일상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1층 전시장에서 ‘지극히 개인적인, 작은 책’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10월10일부터 11월7일까지 운영한 독립출판 지원 특별강좌 ‘작은 책 만들기­지극히 개인적일지라도’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민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동화 그림책, 사진집, 시집, 뮤지컬 대본집, 캘리그래피 작품집 등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작은 책 9권을 만나볼 수 있다. 작은 책의 의미와 창작 과정 등을 소개하는 제작자의 이야기도 함께 전시한다.
대체로 노인들은 자기에게 불리한 말은 못 들은 척하고 같은 말을 여러 번 반복하며 과거를 미화하기를 좋아한다. 미각과 후각 기능이 떨어지고 말수가 적어지며 사물 기억능력 저하로 얼버무리는 경향이 있다. 입 냄새가 심하며 약속을 잘 잊어버리고 잘 넘어지며 식사량도 줄고 기도에 음식물과 침이 들어가 사레가 잘 들리며 화장실에도 자주 간다. 10년간 10만명이 넘는 노인을 진료하면서 노화에 의한 신체 변화를 기록한 책으로 일본의 안과의사 히라마쓰 루이가 쓴 “노년 부모를 이해하는 16가지 방법”이란 책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이 세상의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신유미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11월 23일 오후 2시 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11월 북큐레이션 ‘책의 목소리’연계 강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 대상으로 운영되며, 신유미 작가의 그림책 ‘김밥의 탄생’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형 피아노랩 낭독극, 종이 김밥 만들기 등 그림책과 음악을 접목한 활동들로 구성될 예정이다.신유미 그림책 작가는 ‘김밥의 탄생’을 비롯, ‘너는 소리’, ‘알바트로스의 꿈’, ‘산의 노래’ 등의 그림책을 출간, 본인의 그림
얼마 전 건설회사에 다닐 때 하도급 업체 사장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라는 책이었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그분에게서 책 선물을 받았는데 똑같은 책이었다. 대체 얼마나 그 책이 좋았기에 그러신가 싶어 한 번 읽어 보지도 않았던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따뜻하고 온기가 나는 글들이 가득했다. 가족들이나 일상에서 접한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서 우리가 흔히 쓰던 단어나 문구들을 다시 새겨보게 됐다.그 책의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의 글이 있다. 저자의 모친 병문안을 갔을 때인데, 나이
3주전
노벨상 수상작 작가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었다. 작가의 섬세하고 고독함이 묻어나는 표현에서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세상 한 가운데서 만난 유일한 친구의 가족의 이야기 속에 큰 아픔이 들어있는 소설이다. 유사 이래 공권력의 주도하에 이토록 큰 대량 살인사건이 있었음을 작가는 작품을 통해 고발하고 있다. 많은 사람을 죽음으로 매몰하고 쉬쉬하며 비밀로 굳어져 버린 사실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는 말 ‘작별하지 않는다’ 는 책의 제목이 되었다. 이 소설은 2014년에 시작하여 2021년에 완결한 책이다. 작가의
나는 왜 책을 읽는가? 이 책을 읽고 떠오른 물음이다. 나는 독서를 할 때마다 삶의 방향과 살아갈 방법을 찾았던가? 생각해보니 자주 찾았던 것 같다. 그렇다면 책에서 찾은 대로 살아가는가? 아니다. 독서하는 순간순간 새롭게 마음을 먹었을 뿐이다. 그러면 독서가 무슨 소용인가, 단지 재미로만 읽었을 뿐인가?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낙심은 하지 않는다. 콩나물 물주기 식으로 독서를 통해 요만큼이라도 자라왔다고 말할 수는 있겠다.책의 홍수시대에 어떤 책을 골라 읽을까도 고민이다. 고명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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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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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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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식약처와 '나트륨 저감 간편식' 2종 선보여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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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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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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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 개최
한국도로공사는 2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CEO, 경영진과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CEO․독서 멘토가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독서경험과 노하우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CEO와 함께하는 ‘독서 멘토와의 대화’ 북콘서트는 이야기 클래식 공연과 CEO 독서철학 대담 및 독서 멘토들이 독서의 효용, 독서와 힐링, 독서와 학습·성장에 대해 강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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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로 전환 가속"
LG유플러스는 22일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공시했다.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우선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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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PwC “거세지는 이사회 책임, 충분한 정보에 따라 의사결정해야 "
지배구조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사회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경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이사회는 스스로를 방어하고 관련 소송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 원칙’을 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이사회의 새로운 도전: 이사 충실의무와 실질적인 밸류업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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