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연일 일부 응급실 운영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의료 붕괴나 마비는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질환별 진료가능 의료기관이 평시 대비 줄어든 데다 파견 군의관 마저 원활히 배치되지 않는 등 파열음이 일면서 의료 현장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27개 질환별 진료가능 의료기관은 평균 102개소로 전일 대비 1개소 감소했다. 평시 평균 109개소 대비 7개소 감소한 수치다. 전체 409개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기 어려운 응급실은 405개소다.정윤순 복지부 보건의
에스포항병원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응급실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싼 전공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응급 의료 시스템의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 뇌혈관 전문종합병원인 에스포항병원은 추석 연휴 기간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응급실을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에스포항병원 응급실은 이번 연휴 동안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뇌경색, 뇌출혈 등 뇌혈관 응급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 의료 시스템을 가동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파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언제 어떤 증상으로 어느 병원 응급실을 가야 할지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다. 정부와 의료현장 모두 “중증 응급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 증상이 가볍다면 인근 동네 병의원에 가 달라”고 강조한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 수가 평일은 평시 대비 1.6배, 주말은 1.2배 증가한다. 현장 의료진 소진,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더불어 연휴를 앞둔 터라 응급실 유지에 최대 고비가 예측된다. 복지부는 환자들이 추석 연휴 대형병원 응급실로 몰리면 원활한 치료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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