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여름철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색다른 야경과 야간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그 중심에는 바로 ‘야 울진’ 프로그램이 있었다.지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펼쳐진 ‘야 울진’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울진의 여름 밤을 풍성한 콘텐츠로 물들이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풍경과 체험은 울진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추억을 안겼다.특히 관광명소들의 야간 운영은 눈에 띄는 인기를 끌었다. 왕피천공원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바닥분수
경북도가 오는 2032년까지 6조 8000억 원을 투자해 울진~포항 175㎞를 잇는 해저 초고압 직류송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울진 등 동해안지역의 발전 용량은 17.4기가와트에 이르지만, 송전선로 용량은 11.6GW에 불과해 5.8GW의 송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포항지역 전력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어서 이 사업이 시급하단 게 도의 판단이다.현재 포항에선 산업단지 입주기업 수요 증가, 데이터센터 유치, 수소 환원 제철 전환, 동해안 육·해상풍력발전단
울진 흥부장에서 봉화 내성장까지 열두 고갯길은 백오십리였다. 보부상들은 울진장에서 미역, 소금, 어물을 등에 지고 고갯길을 넘었다. 목화솜이 달린 패랭이를 쓰고 물미장이라 불린 지게 작대기를 든 모습이었다. 이들은 무거운 짐을 지고 걷다가 선 채로 쉬었고 외딴 주막이나 민가에서 아무렇
울진의 여름밤이 관광객을 부른다. 울진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3일까지 6일간 한여름 밤의 매력을 담은 야간 관광 프로그램 ‘야 울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낮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밤에 울진의 숨은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젝트다. ‘밤에 더 빛나는 울진’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야간 콘텐츠가 마련돼 기대를 모은다.운영 기간 동안 왕피천 케이블카, 울진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주요 관광지 7곳은 기존 오후 6시 종료에서 오후 9시까지로
여름철 폭염을 피하기 위한 피서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동해안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울진 해수욕장을 주목할 만하다. 청정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울진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최적의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에는 구산, 망양정, 후포, 나곡, 후정 등 총 5곳의 해수
2시간전
경북 울진 대형 산불 피해지역이 국가가 관리하는 생태숲으로 지정된다. 산림청은 울진군 덕구·상당리 일원 총 47.6㏊의 산불피해 산림을 ‘국립울진생태숲’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최초의 생태숲이다. 생태숲은 산림청장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이 산림생태계의 안정과
한여름 밤, 울진의 불빛이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 울진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야간 관광 프로그램 ‘야 울진’이 예상을 뛰어넘는 호응을 얻으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울
울진 출신 독립운동가 고 최연덕 선생이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24일 유족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 증서를 전달하며 예우를 다했다.국가보훈부 경북남부보훈지청은 이날 울진군 근남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 최 모
7월 마지막 날인 31일, 대구 경북지역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렸다.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청송 21도, 안동·김천 23도, 대구·울진 24도, 포항 25도로 전날과 비슷했고, 낮 최고기온은 울진 33도, 안동 34도, 포항·김천 35도, 대구 36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현재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 김천, 상주, 예천, 안동, 의성, 포항, 경주, 문경, 영주, 영양, 봉화, 북동 산지에는 ‘폭염경보’, 영덕과 울진 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북도가 6조8000억 원 규모의 ‘울진~포항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단순 지역 전력공급을 넘는 ‘한반도 U자형 에너지 고속도로’ 핵심축으로 설정하고, 국가 전력망 체계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오는 203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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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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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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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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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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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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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3일 오전 6시 호우 대비 비상1단계 발령
13일 오전부터 14일 오후까지 도 전역으로 낙뢰와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13일 오전 6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강수 집중시간이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으로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며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을 원칙으로 대응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렸다.김 지사는 12일 공문을 통해 ▲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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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정 3년간 "채무 8882억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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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에서 8882억원의 채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부채의 절반을 차지한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강하영 의원은 12일 2회 추경안 심사에서 제주도의 과도한 차입금을 지적했다.강 의원은 “현재 제주도의 채무 잔액은 1조7000억원으로, 오영훈 도정이 출범한 3년 동안 52%인 8882억원의 차입금이 발생했다”며 “더 이상 빚을 낼 여력이 없어서 이번 추경 재원도 세출 효율화라는 명분으로 읍·면·동 주민 숙원사업 예산 31억원을 감액했다”고 질타했다.그러면서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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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 땅 밟은 독립유공자들
광복 80주년을 사흘 앞둔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들의 유해 영접식이 열리고 있다.이번에 고국으로 돌아오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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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고3 학생을 위한 ‘1대1 입시코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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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길을 걷고, 집에 돌아오는 국민의 목소리 먼저 듣겠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의 목소리를 먼저 듣는 장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2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국토교통부 장관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윤덕 장관은 SNS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