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이 ‘맨발걷기 산책로’를 개장했다.산책로는 자연에서 건강과 힐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시민 휴식 공간이다.기존 산책로와 분리해 수목원 서원 경계를 따라 황톳길과 마사토길로 조성됐으며, 총길이는 1.5㎞다.세족장, 신발장, 벤치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설치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쾌적하게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맨발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치유 효과와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전 한권수기자 k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