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오름 시간 연못백로 한 쌍시리도록 푸른 창공에그림자를 낳는다 새벽이슬에 체해트림하는연꽃의 분홍 이파리가너무 예뻐소년의 가슴이 붉게젖는다 파란 수면에 깨어지는 설레임 하나 지난 29일 남평문씨본리세거지에 홍련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홍련의 전설에 의하면 '천상에는 불멸의 홍련이 피어 있었다. 이 꽃은 신들에게만 보이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지녔는데 어느 날, 한 신이 인간 세상에 홍련의 씨앗을 가져와 심었다. 그 씨앗에서 피어난 홍련은 인간 세상의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평택시 통복동은 통복동 스토리텔링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통복천 교각 벽화사업이 지난 24일 완성되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각 벽화는 통복천 통복2교, 통복3교, 동삭대교 교각을 대상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성했으며 ▲통복천에 서식하고 있는 오리와 백로 ▲ 4월이면 만개해 명소가 되는 통복천의 벚꽃과 방울새 ▲통복천의 아름다운 해질녘 풍경으로 그려졌다. 그림은 신안의 동백머리 벽화로 관광사업을 이끈 김지안 작가의 작품으로 생동감 있고 아름답게 표현됐
안동시 도산면의 이육사문학관 앞 유휴지에는 때 이른 코스모스와 금계국이 색색으로 물들어 수수한 자태를 뽐내며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육사문학관 앞 유휴지 6800㎡에 조성된 코스모스는 지난 4월에 씨를 뿌려 2개월이 지난 지금 꽃이 만개해 이육사문학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휴지를 코스모스 꽃밭으로 조성하며 주위에 무성하게 자란 풀과 어우러져 편안한 농촌의 정서를 한껏 느끼게 한다. 코스모스는 국화과의 한해살이로 꽃말은 '소녀의 순정'이다. 한들거리는 모습이 소녀가 가을바람에 수줍음을 타
청도군 이서면은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도로변에 조성한 명품 양귀비꽃이 만개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활력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산2리부터 가금구라길까지 양귀비꽃이 바람에 넘실거리며 붉은 물결의 장관을 이루어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연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올해 1월 종자 파종을 시작해 만개하기까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리로 꽃길이 완성됐으며, 조성된 꽃길은 향후 코스모스, 칸나 등 다양한 꽃들을 심어 주민 및 내방객들에게 지속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할 계획이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화담숲에서 농업대학 생활원예과정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교육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속 모노레일을 경험하고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화담숲은 4000여 종의 국내외 자생 및 도입식물을 보유하고 이를 16개의 테마원으로 구성해 식물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견학 시기에 맞추어 열린 ‘여름 수국축제’에서는 100여 품종의 다채로운 수국 7만여 본이 만개해 교육생들의 현장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센터 관계자는 “현장 견
포항시 호미곶면 대보리 일원에 조성된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에 순백의 메밀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호미반도 경관농업 단지는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보리·메밀꽃·해바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왔으며, 올해는 약 50ha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대규모 메밀꽃 단지는 해맞이광장 바로 옆에 조성돼 있어 동해 바다와 함께 순백의 메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호미곶 경관농업 단지의 메밀은 지난 5월에 파종해 6월부터 만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메밀 외에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는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나로도항에서 도선으로 3분 거리에 있는 쑥섬에는 수국에서 퍼져나간 꽃내음이 여름맞이에 나서기라도 하는 듯 섬 곳곳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쑥섬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팻말이 곳곳에 놓인 울창한 난대림 숲을 한눈에 담아가며 오르다 보면, 쑥섬 8경 중 하나인 수국길이 그 자태를 자랑하듯 피어있다. 형형색색의 수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일일 1천여
전라남도 민간정원 제1호로 지정된 고흥 쑥섬에는 여름을 알리는 꽃의 대명사 수국이 6월 초부터 만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나로도항에서 도선으로 3분 거리에 있는 쑥섬에는 수국에서 퍼져나간 꽃내음이 여름맞이에 나서기라도 하는 듯 섬 곳곳에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쑥섬만의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팻말이 곳곳에 놓인 울창한 난대림 숲을 한눈에 담아가며 오르다 보면, 쑥섬 8경 중 하나인 수국길이 그 자태를 자랑하듯 피어있다. 형형색색의 수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이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일일 1천여 명
선주원남동은 지난 1일 장미꽃이 만발한 구미천 일원에서 주민자치 위원회 주관으로 주민들을 위한 ‘PLAY in 구미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주민자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지역공동체 가치를 회복하고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가 개최된‘구미천’은 5월부터 장미가 만개해 주민들이 힐링 산책로로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많은 시민에게 새로운 친수 공간을 소개하고자 행사 개최지로 선정됐다. △체험 6종(나만의 화분 만들기,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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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울산무용제 대상 ‘PPM’, 솔로 ‘윤혜진’과 전국대회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이 확정된 가운데, 예선격인 울산무용제에 참가하는 팀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본선에 참가하는 울산팀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용협회 울산시지회는 오는 9월2~11일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에 참가할 울산 대표팀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2~23일 이틀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제27회 울산무용제에서 대상은 PPM팀이 차지했다. 솔로 부문은 윤혜진 무용가가 수상했다. PPM팀은 오는 9월9일 제주문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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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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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의원, 여름철 수변공원 등 '뱀물림방지법' 발의
여름철 수변 공원 등에서 출몰하는 야생 뱀에게 물리는 것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뱀물림방지법'이 국회에 제출됐다.진성준 민주당 국회의원은 26일 이런 내용의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다중 거주·이용시설에 출몰한 뱀 등 야생동물을 지방자치단체가 선제적으로 포획해 방생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뱀과 같은 야생동물의 포획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고 '인체에 급박한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포획을 허용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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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집중호우·강풍 사전점검 예찰 강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0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마철 집중호우 및 강풍에 대한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대책 상황을 점검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으로부터 현재 강수상황과 기상 전망 등을 보고받고 도민과 관광객들의 생명과 안전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상습침수지역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인명피해우려지역 사전통제 및 예찰활동 강화 ▲공항지하차도, 도심 주요하천 관제 철저 ▲ 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민관 협력 강화를 주문했다.또한, 재난 상황 종료까지 지속적인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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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위드콘서트(WithConcert) 개최
신한은행이 25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신한음악상 수상자 6인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위드콘서트, 기억의 울림’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위드콘서트’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멘토 연주자들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2013년부터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지금까지 70여회의 크고 작은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왔다.이번 ‘위드콘서트, 기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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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이달 1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박상신 신임 대표는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 후 고려개발과 대림산업, 진흥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다.박상신 신임 대표는 모회사인 DL이앤씨의 주택사업본부장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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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명만 월급 올려줘"…'결렬' 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의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총파업을 선언했다. 노사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왔지만, 노조가 요구한 임금 인상과 유급휴가 등에 대한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다만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반도체 생산 차질을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2일 업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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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춘 신임 제주해경청장 취임..."기본에 충실히"
제10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으로 박상춘 경무관이 취임했다.제주해경청은 2일 박 신임 청장이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 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출동 세력과 경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 주길 바란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팀워크를 강화해 단결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박 청장은 1987년 해경에 입문해 통영해경서장, 해경청 수색구조과장·경비과장, 인천해경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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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용담1동 장애인지원협의회 저소득 장애인 가구 냉감 쿨패드 전달
제주시 용담1동 장애인지원협의회는 지난달 27일 평소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저소득 장애인 10여 가구에 냉감 쿨패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