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달성군 현풍읍 새마을회는 ‘탄소중립, 우리가 함께 만드는 푸른마을’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 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지난 4월, 부2리가 새마을운동중앙회 주관 ‘좋은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공동체 사업 중 하나다.21일, 현풍읍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계명대 사랑그리기 동아리 소속 대학생, 마을 어르신 등 30여 명이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문구와 그림으로 채워진 벽면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일상 속 실천을 떠올리게 한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18년간 돌봐온 70대 할머니가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하늘로 떠났다. 28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제맹순 할머니를 남편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이르렀다. 이후 같은 달 16일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할머니는 뇌사 판정을 받아 폐장, 간장, 안구를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할머니의 가족들은 “평소 다른 사람을 돕던 착한 사람이기에 삶의 끝에도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
대구시 산하 3개 공사·공단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청년들을 전면으로 끌어내는 시도에 나서 눈길을 끈다.11일 대구도시개발공사·대구교통공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3개 공사·공단에 따르면 지난 7일 도시개발공사에서 대학생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청춘 ON: 로컬 크리에이터’ 최종 발표회를 갖고, 대학생들이 제안한 주거·교통·상권 관련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멸 대응’과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경북대·영남대·계명대 학생 3개 팀이 약 2달 간 각 기관 멘토와 협업,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도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른 한국인 납치 및 감금 의심 피해 신고에 대구권 대학들이 ‘해외 취업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 대응에 나섰다. 16일 대구권 대학들에 따르면 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대 등은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청년층 중심의 고수익 취업 알선 주의보를 내렸다. 이들 대학은 해외 취업 사기 예방을 위한 주의 사항, 취업 정보에 대한 정확한 확인 및 피해 예방 절차 등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각 대학은 공지문을 통해 동남아 지역에서의 ‘고수익’, ‘항공료 및 숙식 제공’ 등 지나치게
홍종오 기자 = 계명대 토목공학과 복합구조시스템공학연구실 팀이 지난 10월 1일 대만 국립지진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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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소닉 럼블' 론칭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6일 '소닉 럼블'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선보였다.이 작품은 멀티 플레이 대전을 통해 3개 스테이지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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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5개월인데, 일선 학교에는 尹정부 국정목표 액자 '버젓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났음에도 일부 학교와 교육기관 등에 여전히 '윤석열 정부 국정목표' 액자가 걸려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교육부가 긴급 철거를 요청하는 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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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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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살려야 한다”…노조·시민단체, 정부 개입 촉구
마트산업노조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가 정부에 홈플러스 인수 지원과 공적 개입을 촉구했다.8일 오전 공대위는 용산 대통령실 인근 삼각지 파출소 앞에서 ‘제2차 홈플러스 살리기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가 나서야 홈플러스 회생이 가능하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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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품격 보여준 김나리, 한국테니스선수권 사상 첫 3관왕 ‘위업’
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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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에서 백수로, 그리고 시위대로”
서울정부청사 앞. 정장을 차려입은 600여명의 청년들이 팻말을 들고 정부청사를 행진하고 있다. 행열은 끝이 보이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는 울분을 넘어 절규에 가까웠다. “저는 2022년 합격자입니다. 그날 부모님이 울며 축하해 주셨어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울고 있습니다.”마이크를 잡은 한 청년 회계사의 손이 떨렸다. 그는 지난해부터 수습기관을 찾지 못해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또 어떤 회계법인에서 거절당할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200곳이 넘는 회계법인과 기업에 지원했지만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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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운전면허 소지 캔자스주 거주자, 시험 없이 면허 취득이 가능
경찰청은 11월 11일 02시 미국 캔자스주와 ‘한-캔자스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했다.경찰청은 국내 기업의 국제화 추세에 발맞춰 재외국민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외교부와 합동으로 캔자스주 측에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체결을 요청 및 협의를 진행했고, 미국 캔자스주 주정부에서 11월 11일 02시 약정을 체결했다.체결 7일 후인 11월 18일부터 대한민국에서 발급받은 유효한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은 미국 캔자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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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법무부, 2025 국제경쟁네트워크 카르텔 워크숍 개최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무부와 협조해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국제경쟁네트워크 카르텔 워크숍'을 개최한다.국제경쟁네트워크는 경쟁법 분야에 대한 각국의 정책과 법 집행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2001년 구성된 협의체로서, 현재 146개 경쟁당국이 참여한다.ICN은 카르텔, 단독행위, 기업결합 등 주요 경쟁법 분야별로 작업반이 구성되어 있고, 각 작업반은 매년 워크숍 등을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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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수능 수험생 교통 편의 위해 무료 택시 20대 운행 준비
구리시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무료 택시 20대를 투입해 오전 6시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료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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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홀덤펍서 불법도박 운영 139명 검거·· ·6명 구속
대구·경북지역에서 홀덤펍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업주 등 139명이 경찰에 넘겨졌다.1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홀덤펍에서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13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6명을 구속했다. 구속된 A씨는 간판 없는 상가 건물에서 도박 참가자들에게 칩을 현금으로 바꿔주는 대신 10%의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홀덤장을 운영했다.그는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박 장소를 수시로 옮기면서 건물 앞에는 폐쇄회로TV를 설치해 출입자를 감시하고 지인 등을 통해서만 참가자를 모은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