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뮤지컬 ‘시카고’가 3년 만에 울산을 찾는다. 현대예술관은 뮤지컬 ‘시카고’가 오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총 4차례 현대예술관 대공연장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시카고 쿡카운티 교도소 여죄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살인, 간통, 배신, 부패 등 돈이면 다 되던 시대적 배경을 위트와 풍자로 녹여냈다. 1975년 브로드웨이의 전설적 안무가 밥 파시에 의해 처음 무대화가 된 후 1996년 연출가 월터 바비와 안무가 앤 레인킹 손에 리바이벌 됐다. 전 세계 38개 국가에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