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들의 대출 연체 금액이 15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장 65만5천곳이 평균 1억원의 대출을 해결하지 못한 채 폐업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의 '소상공인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884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328만5천명의 개인사업자들이 은
제주지역 농어촌 민박이 우후죽순 들어서면서 폐업도 잇따르는 가운데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임이 결성됐다.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현재 민박은 5975곳에 1만4953실이다. 이는 2020년 4525곳, 1만2811실과 비교해 민박 업소는 4년 만에 32%이 증가했다.반면, 올해들어 7월까지 휴·폐업을 한 민박은 303곳에 이른다.제주시 구좌읍지역 민박 대표자들은 최근 폐업 위기에 놓인 민박을 살리기 위해 지난 23일 ‘구좌농어촌민박사랑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용철 회장을 비롯해 구좌지역
지난해 지영업 10곳 중 1곳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자영업인 소매업 20.8%, 음식업 19.7%로 폐업했다. 아울러 10곳이 신규 창업하는 동안 8곳이 페업했다. 이같은 사실은 12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개인사업자 현황’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신규 창업 대비 폐업 비율은 79.4%로 가게 10곳이 문을 여는 동안 8곳이 문을 닫았다. 지역적으로는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폐업률이 상승했으며, 인천 지역의 폐업률이 12.1%로 전
서귀포시는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숙박업소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주민복지과 직원 및 퇴직공무원 복지매니저 6명으로 점검반을 구성,위기 가구 밀집 숙박업소, 폐업된 숙박업소 등 12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실시하개 된다.조사 내용은 △위기가구 밀집 숙박업소에 방문하여 현재 영업 여부 확인,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 방문하여 안부확인, 생활실태등 조사하며, △폐업 숙박업소는 폐문 여부, 관리자 상주 및 장기 투숙 여부 등을 조사한다.또한,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서귀포시는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25일까지 숙박업소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관련 부서인 주민복지과와 퇴직공무원 복지매니저 6명이 협업해 현재 운영 중인 여관·여인숙만이 아니라 휴‧폐업 숙박업소까지 실시된다. 협업팀은 지난 23일부터 위기 가구 밀집 숙박업소 70곳, 폐업된 숙박업소 53곳 등 123곳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내용은 위기가구 밀집 숙박업소를 방문해 현재 영업 여부 확인, 거주 중인 취약계층 대상자를 방문해 안부확인과 생활실태
빚을 갚지 못하는 소상공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의 빚을 대신 갚은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양부남 의원이 신용보증재단...
철원군 “축사 사용연한 연장 부적절…대수선 못하게” 농가 “상위법 넘어 양돈말살 의도…재산권까지 침해 강원도 철원군이 가축사육 전부 제한구역내 축사에 대해서는 ‘자진 폐업’ 또는 ‘이전’이 목표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논란이다. 가축사육제한구역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재개축과 대수선을 허용해야 한다는 철원군 의회 강세
철원군 “축사 사용연한 연장 부적절…대수선 못하게” 농가 “상위법 넘어 양돈말살 의도…재산권까지 침해 강원도 철원군이 가축사육 전부 제한구역내 축사에 대해서는 ‘자진 폐업’ 또는 ‘이전’이 목표라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 논란이다. 가축사육제한구역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재개축과 대수선을 허용해야 한다는 철원군 의회 강세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가 1년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부와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정상회의 준비에 여념이 없다. 경북신문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미리 챙겨..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등 전국의 화훼생산자단체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SECA 국회 비준 반대 및 화훼산업 발전 결의대회’를 열고 SECA에 따른 농가 손해 및 폐업 보상 대책을 촉구했다.앞서 지난해 10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가 전략적경제협력협정을 타결하면서 전체 품목에 대해 한국과 에콰도르 각각 96.4%, 92.8%의 관세를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5%의 관세율인 장미·국화·튤립·카네이션 등 주요 화훼품목의 관세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GS칼텍스, 지속가능항공유 일본에 첫 상업 수출
GS칼텍스가 국제항공 탄소상쇄·감축제도 인증을 받은 지속가능항공유의 일본 상업 수출에 성공했다GS칼텍스은 19일 핀란드 바이오연료 생산 기업 네스트에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아 일반 항공유와 혼합 제조한 SAF 약 5천㎘를 일본 주요 상사 이토추를 통해 일본 나리타 공항에 지난 13일 공급했다고 밝혔다.GS칼텍스가 수출한 SAF는 대한민국·일본·핀란드의 3사가 함께 협력해 국제민간항공기구에서 인증 받은 CORSIA SAF를 국내 정유사 중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절 확찐자 맞춤 기획" 쿠팡, '식단 관리 기획전' 열어
쿠팡이 오는 30일까지 식단 관리 상품을 할인하는 '식단 관리 기획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식단 관리 기획전은 추석 명절 이후 본격적으로 다이어트에 나선 고객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자주 찾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33%가 직무대행·임기만료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 9곳이 현재 공석으로 인한 직무대행 체제이거나, 올해 안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연구기관 중 33%에 해당하는 수치로, 연구기관 기능의 연속성을 위해서도 시급하게 선임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22일 김현정 의원이 경제·인문사회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무조정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 27곳 중 9곳의 기관장이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을 임명하지 못하고 직무대행 체제로 있거나, 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공간이음 북구’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회서 총리상
울산 북구는 민원지적과 김효정 주무관의 ‘장소와 사람을 잇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이 제41회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11일 강원도 강릉에서 지자체 정보화담당 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지역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총 10건의 우수 사례를 소개하고 전문가 심사와 현장 투표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선정했다. 북구는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시각화된 자료로 표현해 정책에 활용하는 공간이음 북구 정책을 지난 2021년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천시의회,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 서약
20일 영천시의회는 의회 간담회장에서 시의원 전체와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교육을 실시해 투명하고 청렴한 의정활동 추진을 다짐했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청렴연수과정에 의해 실시되었으며,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원천! 청렴!”의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이날 시의원들은 청렴 동영상 시청 후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등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였다. 또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대아파트 노후화, 대책 시급 "2027년부터 한 해에 2조원 이상 쏟아 부어야”
임대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해 2027년부터 한 해에 2조원 이상 쏟아 부어야 할 정도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의원이 노후 임대아파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군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LH 건설임대 87만 호 중 20년 이상 된 임대주택은 19만 호, 30년 넘은 곳도 10만 5천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임대주택이 노후화되면서 수선유지 및 시설개선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5년에 3천억 규모였던 시설개선 비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래의 관광산업과 제주
지금은 ‘서울 공화국’ 시대다. ‘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라는 속담의 현대판 격이다. 서울공화국은 어떤 사람들에겐 울분의 상징이고 어떤 사람들에겐 외면하고 싶은 말이다. 이는 ‘지방소멸’ 또는 ‘인구소멸’을 상징하는 비아냥거리는 말이다. 생각해 보면 굉장히 섬뜩한 말들이다. 2021년 감사원보고서에 의하면 2047년이면 229개 기초단체가 전부 소멸 위험에 들어서며 그중 157곳은 고 소멸위험 군에 처한다고 한다. 끝없는 수도권 집중에는 여러 가지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교육 문제, 일자리 문제, GTX 등으로 대표되는 교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나금융, 삼성전자와 기후위기 대응 중소기업에 1조원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가 1조 원, 하나금융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총 1조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하나은행은 2000억 원 한도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대출의 자금 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면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道, 국민의힘에 국비 요청…소기 성과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 정국을 앞두고 지난 23일 국회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승욱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도는 해외 출장 중인 오영훈 지사를 대신해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중 제주대 의과대학 교원 및 시설 확충,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국비 900억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교육청 "변화하는 학생배치 여건 신속 반영,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시대 변화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학생배치 여건을 신속히 반영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배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