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오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북구 약수초등학교 이전 부지에 약수고등학교를 신설한다. 고등학교가 새로 들어서면 과밀 학급과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여건 개선이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약수고는 24학급 632명 규모로 약수초 건물을 증·개축해 지어진다. 사업비는 273억여 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북구 지역 고등학생들은 과밀 학급, 원거리 통학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농소2동을 포함한 호계·중산 지역은 중학교 배정 대상 학생 수가 고등학교 수용 인원보다 많아 학급당 학생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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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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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빠진 과학기술주권 청사진
최 윤 재 회장 축산바로알리기연구회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국가전략기술 육성 계획, ‘농축산업 무관심 정부’ 민낯 투영 국가 미래 좌우할 과학기술 정책, 식량안보 전제돼야 한국의 미래를 그리는 과학기술주권 확보 계획 정기적으로 수립되는 과학기술정책은 해당 국가의 미래가 어떠할지를 보여주는 창이나 다름없다. 과학기술 역량이 한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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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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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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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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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한덕수와 한동훈 비교하며 "온전히 설득하지 못하는 한동훈은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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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일하는 한, 쇼하는 한"이라며 한덕수 국무총리는 치켜세우고, 한동훈 당대표는 평가절하했다. 장 위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재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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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오후부터 비, 내일까지 200mm↑...제14호 태풍, 어디로?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제주도에서 내리기 시작해, 오후부터 전남해안에, 20일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제주도에서는 오후부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북부은 20~6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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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상국립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평균경쟁률 6.62대 1
경남 진주 소재 경상국립대학교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3801명 모집에 2만 5166명이 지원해 평균 6.6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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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도 지났건만… 19일 낮 최고기온 36℃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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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순인 아직까지도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19일에도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19일 아침 5시 기준으로 대구 24.7도, 서울 25.9도 등 새벽시간에도 높은 기온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낮 최고기온은 36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다른 지역은 맑다가 점차 흐려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부터 저녁 사이 경상권을 포함해 중부지방과 전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며,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지역엔 5∼40㎜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울산·경남내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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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기준금리 0.5%p 인하 '빅컷' 단행에도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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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예상보다 높은 0.5%p의 빅컷을 단행했음에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3.08p 내린 4만1503.10에 장을 마쳤다.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6.32p 떨어진 5618.26에 거래를 마쳤다.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4.76p 빠진 1만7573.30에 폐장했다.이는 경기 둔화 우려가 급부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CNBC는 "거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