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조성한 초정행궁과 초정치유마을 이용객이 적어 애물단지가될 우려가 크다.콘텐츠가 부실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데 한계가 드러나고 있어서다.시는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에 두 번 행차, 121일간 행궁에 머물면서 약수로 눈병을 고치고 한글 창제 작업을 마무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행궁 재현 사업에 착수했다.시는 초정행궁 입구에 행궁관리소, 관광안내소와 미술·사진 전시회를 할 수 있는 기획관 등으로 꾸몄다.행궁 내에는 편전, 침전, 왕자방, 수라간 등이 들어섰고 족욕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