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익 성향 매체인 산케이신문이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한 것을 두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정면 반박했다.일본 우익 성향 매체인 산케이 신문은 지난 26일 '한국의 반일병은 어이없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의 반일병은 지긋지긋하다"고 강하게 공격했다.이어 "한국 측 불참은 일본 정부 대표인 이쿠이나 아키코 외무성 정무관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었다는 보도로 자국 내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산케이는 "일본 정치인이 전몰자를 모시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외국으
중국 정부가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 등에 적용 중인 무비자 입국 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늘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무비자 정책을 중단했던 일본을 다시 무비자 대상에 포함했다.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30일부터 현재 비즈니스·관광·친지 방문 등으로 제한된 무비자 방문 목적에 ‘교류 방문’을 추가하고, 무비자로 중국에 체류할 수 있는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새로 더해진 ‘교류 방문’은 중국에서 기존에 발급해온 비자 중 ‘F 비자’의 방문 목적에 해당한다.학술·문화·종교·비정
농지 본래의 용도인 경작이 금지 또는 제한되지 않은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 사용이 금지 또는 제한된 토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기획재정부 유권해석이 나왔다.기획재정부는 학교용지로 지정된 농지가 소득세법시행령 제168조의14 제1항의 '법령에 따라 사용이 제한된 토지'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기재부는 회신을 통해 “사실상의 현황이 분명하지 않고 공부상의 등재현황이 농지인 토지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에 편입되고 같은 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부지로 지정된 경우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춘천시가 오는 12월 31일까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게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춘천의 주요 관광지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다. 춘천역 관광안내소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춘천시티투어 무료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또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 아닌 사람이 동반 시 동반자는 50% 할인을 해준다. 이와 함께 춘천시티투어와 연계된 주요 관광지 입장료도 추가로 할인받
교통난과 주차난 해결을 위해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제주도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나 서민만 차별하는 정책, 실효성이 없는 실패한 정책이라는 혹평 속에 헌법소원까지 제기된 차고지 증명제에 대해 도민사회 시각도 매우 냉랭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가 27일 오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차고지증명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도민 공개 토론회’에서는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인 제주연구원이 실시했던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지난 9월말부터 10월초 사이 제주도민 100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로 진행된 이번 조사 결과, 차고지증명
신한은행은 전라북도 고창군 희망샘학교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희망샘학교는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입소해 학습·상담·진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학교·가정·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는 기관이다.신한은행은 희망샘학교 청소년 학습장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학습공간 정비와 환경정리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긍정적 변화를 돕고 학교·가정·사회에 적응을 돕는 다양한 지
농협유통 임직원들은 27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빛맹인선교회에 김장재료 기부와 함께 김장 김치 담그는 일손을 도왔다.농협유통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산책 도우미 역할 등으로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오름 불놓기'를 폐지하기로 결정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제주들불축제를 불과 3개월여 남겨둔 가운데, 제주시가 새로운 들불축제의 홍보 방안에 대해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27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433회 제2차 정례회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하성용 의원은 제주시가 준비하고 있는 들불축제와 관련해 "예산은 19억원이나 배정됐지만, 내용에 관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들불축제 관련해서 관광진흥과 예산 중 약 30%가 편성됐다. 58억
전라남도는 겨울철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1월 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집중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요인이 감지된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발굴·지원해 도민의 생활 안정을 돕는다는 방침이다.전남도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입수한 단전·단수·체납정보 등 위기 징후 빅데이터 47종에 속하는 복지 사각지대 1만 명의 명단을 받아 관할 시군 및 읍면동으로 통보하고, 해당 가구 전화 상담과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