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창 의사 의거 제93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거행됐다. 사단법인 이봉창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에는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 이종찬 광복회장을 비롯한 보훈 관련 인사와 일반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사, 기념사에 이어 헌화가 진행됐다. 이봉창 의사는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하고자 1931년 1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상하이로 건너가 한인애국단의 김구 단장을 만나 거사를 준비했고, 약 1년여의 준비를 마치고 실행을 결심한 이 의사는 1931년 12월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