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지난 4일 열린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최종 승인됐다. 이는 울산시와 시민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의 결실로, 울산의 미래를 새롭게 그려나갈 수 있는 역사적인 순간이다.이번 유치 성공은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울산이 산업도시에서 생태문화도시로 탈바꿈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다. 태화강국가정원을 중심으로 도시 전체가 거대한 정원으로 변모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울산의 이러한 변화는 태화강의 극적인 부활에서 시작됐다. 한때
울산시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를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조선업 인력 확보를 위한 7박 9일간의 해외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9일 오전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김 시장은 비상응급체계를 24시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한 후 시민들이 차질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공백 최소화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는 의료공백과 코로나19가 맞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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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건강축제 ‘2024 맨발로 놀자! in 울산’이 오는 22일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울산 최초의 일간지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인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맨발걷기 울산 시민운동본부가 주관한다.5개 조로 나뉘어 5개 코스, 총 5㎞를 걷는 행사로 진행되며, 울산 시민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석할 수 있다. 행운권 추첨의 기회도 주어진다.이번 행사는 오는 11월1일 지령 1만호를 맞이하는 경상일보가 지역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축하
울산시가 ‘2028 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울산공업도시 출범 이후 유치한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울산은 상습 침수지역인 태화들을 국가정원으로 복원하고, 여천·삼산 쓰레기매립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복원하려는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제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일까지는 4년이 채 남지 않았다. 국제정원박람회를 알차게 개최하려면 우선 충분한 국비를 적기에 확보해야 한다. 울산시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오감만족 박람회 콘텐츠 개발과 관람객 유치, 교통·환경·숙박 등 기반 인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하며, 연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울산은 순천에 이어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승인한 대한민국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가 됐다. 산업화에 따른 산물인 쓰레기매립장을 공원화하겠다는 시의 전략이 적중했다.삼산·여천매립장 등 방치된 쓰레기매립장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 훼손된 도시 생태축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기후 위기 대응과 맞물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매립장을 공원화하기 위해 정부 부처를 설득하고, 국제기구로부터 승인 받는 등 사전 작업이 마무리됐다. 하지만
고강도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내년도 울산 관련 예산이 역대 최대인 2조6119억원에 이르렀다. 28일 울산시는 시 관련 예산이 지난해 2조5268억원보다 851억원 늘어난 2조6119억원 반영됐다고 밝혔다. 시는 연초부터 두 차례의 국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울산 미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사업을 집중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내년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보강공사 △디지털 중심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 개발 및 확
ubc울산방송의 창사 27주년을 축하하는 특집 ‘열린예술무대 뒤란’ 공연이 11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부 기념식에서는 시립예술단 공연, 영상 상영,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 MC 겸 가수인 조성모의 무대가 펼쳐진다. ubc는 “이번 뒤란 공연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감동과 ubc울산방송의 창사 27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축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열린예술무대 뒤란’은 2006년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환영하는 행사를 9일 시청 마당에서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 참가해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승인을 확정하고 돌아온 유치단의 귀국을 환영하고, 유치 성과와 감동을 울산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 박람회 유치단은 단장을 맡은 김두겸 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편상훈 울산연구원 원장, 한삼건 울산역사연구소 소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IPH 총회에서 국제정원박람회의 울산 개최 필요성과 당위성을 집중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가 확실시 되는 가운데 박람회 관련 울산시 국가 예산 사업 3건이 기재부 심판대에 올랐다. 순천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우리나라 정원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시는 다음달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리는 세계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공식 승인 결과가 발표된다고 27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직접 총회에 참석해 박람회의 비전과 가치를 설명할 예정이다. 울산국제정원박람
울산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가 확정적이라고 4일 밝혔다.이렇게 되면 울산은 2013년과 2023년 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순천만에 이어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승인한 대한민국 두 번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도시가 된다.시는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4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한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최종 승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총회에 참석한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차별화된 전략과 울산시의 국제 행사 개최 역량을 집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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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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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 남해고속도로서 고속버스 '쾅'…22명 중경상 날벼락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남해고속도로 2지선에서 고속버스가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달아 충돌하면서 2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6분께 부산 남해고속도로 2지선 서부산 요금소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갓길 가드레일 충격한 뒤 중앙분리대를 재차 들이받고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를 포함해 22명의 승객이 있었는데 4명이 중상을 입고, 18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중상자로 분류된 한 20대 여성은 얼굴을 크게 다쳤고, 20대 남성과 40대 남성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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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문화가족 위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행사 개최
대구 달서구가 지난 12일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레크리에이션,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행복한 명절 보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달서구성서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계명대학교 한학촌에 다문화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우리 고유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명절 덕담, 달에게 소원빌기, 청사초롱 들고 야행, 강강술래 등을 통해 우리 문화와 정서를 느껴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행사에 각 기관의 후원이 이어졌다. 대한노인학대예방협회(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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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연휴기간 늦더위 계속 ... 곳곳에 소나기 소식
9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폭염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구와 경북지역은 연휴기간 늦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 경북 동해안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대구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대구경북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평년를 웃도는 늦더위가 이어지겠다.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도 있다.우리나라 북쪽 고기압과 제주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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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 도의원 "광명시 노후건축물 스프링클러 유무 파악해야"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은 13일 광명소방서를 방문해 소방 공무원들과 함께 광명지역 화재 안전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경기도 부천시의 한 숙박업소에서 발생한 화재사고로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들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소방현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아파트를 비롯한 6층 이상 건물은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1990년 이전에 지어진 건축물에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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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4 추석 명절 따뜻한 마음 전하는 행렬 이어져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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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동해세관은 지난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원금 50만원을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전달했다.동해세관 임직원 일동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지난 11일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U-care센터에 명절음식 꾸러미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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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6개 구단 관중 新, 입장 수입 15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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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 최초로 시즌 누적 관중 1000만명 시대를 개척한 2024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미 6개 구단이 시즌 총관중 신기록을 수립하고, 또 6개 구단이 관중 100만명을 넘긴 상황에서 입장 수입도 크게 늘었다.정규리그 전체 경기의 95%를 치른 18일 현재 10개 구단 입장 수입은 1505억6493만5895원을 찍어 1982년 프로 출범 후 최초로 1500억원을 돌파했다.KBO리그는 2023년에 처음으로 입장 수입 1000억원을 넘겨 1233억3309만7171원을 벌었다. 작년 같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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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2024 여수국제미술제 ‘소울푸드엔 블랙칵테일’전에 올해 5월 본사가 주최·주관한 ‘2024 울산현대미술제’의 예술감독을 맡았던 박순영 예술감독이 참여해 진두지휘하고 있다. 여수국제미술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D전시홀에서 열리고 있다. 9개국 총 8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해 회화, 사진, 설치, 미디어, 입체 등 총 210여점을 선보인다. 주제전에는 이용백, 정연두, 구성연, 김기라, 김준, 하태범 등 국내를 대표하는 24명의 작가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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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女축구, 미국 꺾고 U-20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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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강호’ 미국을 꺾고 2024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결승에 선착하며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북한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콜롬비아 칼리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파스쿠알 게레로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준결승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FIFA U-20 여자 월드컵에서 두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북한은 또 다른 준결승에서 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친 일본과 23일 결승전을 치러 8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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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씨름대회 백두급 장사 오른 김민재, 데뷔 2년여 만에 장사 13회 휩쓸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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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판에도 김민재가 있다. 그는 씨름 ‘괴물’로 불린다.2002년생, 22세에 불과한 영암군민속씨름단 김민재는 백두급을 평정하고 있다.김민재는 18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급 장사결정전에서 서남근을 3대0으로 꺾고 우승했다.민속씨름에 데뷔한 지 불과 2년여 만에 무려 13번째 장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김민재의 등장으로 ‘씨름의 꽃’ 백두급엔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2022년 6월, 울산대 2학년에 재학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