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지난 11일 범죄피해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울산경찰청에 2천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범죄피해자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6년 4월 울산경찰청-S-OIL간 업무 협약식을 맺은 이후, 아홉 번째 진행된 것이다.S-OIL이 2천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면 공동모금회는 울산경찰청에서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울산경찰청은 2016년부터 S-OIL 등 대기업 지정 기부로 범죄피해자 총 345명에게 3억8천만
울산 울주군이 도시재생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조금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도시재생 사업 추진이 지연되거나 주민 체감도가 부족하다는 등의 지적이 잇따랐는데, 비리 관련 잡음까지 불거지며 도시 재생에 대한 군민들의 신뢰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온산 도시재생 보조금 사업에 대한 비리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자체 조사를 진행하다가 최근 울산경찰청에 수사 의뢰를 요청했다. 온산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온산읍 덕신리 1301-6 일원 15만2073㎡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울산 경찰 4명이 병가 기간 중 해외 여행을 가 주의 및 경고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6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7월 감사원 기관 운영 감사에 대비해 각 지방청에 ‘공직 기강 관련 특별 점검’을 지시했다. 연속 3일 이상 병가를 낸 직원을 대상으로 출입국사무소에서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 치료 목적 등 정당한 사유 없이 해외 여행을 떠났는지를 확인했다. 점검 결과, 전국에서 131명의 경찰이 질병을 이유로 휴가를 낸 병가 기간에 해외 여행을 다녀와 주의를 받거나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울산경찰이 관리하는 올해 조직 폭력배의 숫자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관리에도 불구하고, 조직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효과적인 관리 대응의 필요성이 강조된다.1일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관리하고 있는 울산 내 조직은 총 5개, 조직원 140명이다. 이는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다.지난 2020년과 2021년 4개 조직에 92명, 2022년 4개 조직에 113명, 2023년 5개 조직에 128명 등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간 동안 서울과 강원 등을 제외하고는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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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재판 넘겨진 인천 경찰관 64명
인천에서 법을 어겨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이 최근 5년간 6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기소된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공무원은 ▲2019년 16명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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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만든 위기 국민불안]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
맑고 밝은 좋은 계절 10월 들어 거야 주도 탄핵정치가 깊어간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 이재명 리스크로 정치가 만들어낸 위기, 위기설이다.지난 7일부터 개시된 국감을 민주당은 아예 ‘김건희 국감’, ‘윤정권 끝장 국감’이라고 규정했다. 당 최고위는 이재명 집권플랜 본부 발족 안건을 의결하고 국감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국감’이라고 대응하지만 역부족 상황으로 비친다.김건희 의혹에 윤·한 갈등까지 표출민주당 중심의 범야는 무려 192석으로 의회권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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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톡] 시프트업 급등 후 하락 전환 5.27%↓
시프트업 주가가 단기 급등 이후의 하방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하락 전환했다.8일 시프트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27% 내린 6만 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14%대의 급등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주가는 오전부터 약세를 거듭했고, 점심께 6만 4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전거래일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은 매도에서 매수 전환했다.전거래일 국민연금공단이 이 회사의 지분 6.15%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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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전문사격선수 전용 '사격훈련장' 10일 준공식 열려
"강릉시 사격선수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강릉시가 사격 우수선수 및 꿈나무 육성 발판 마련을 위해 건립된 사격훈련장의 준공식을 10일 오후 2시, 사격훈련장 야외에서 개최한다.이날 준공식에는 관계자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하여, 사격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에 나선다.이번 사격훈련장은 강릉종합운동장 내 있었던 강릉시청 장애인사격부의 현 훈련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문선수 육성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연면적 347.11㎡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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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 작가로 최초로 노벨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인이 노벨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다.스웨덴 한림원은 10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한국의 작가 한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와 메달, 증서가 수여된다.이날 문학상에 이어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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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긴 한데"…KYC 없는 암호화폐 거래소, 진짜 문제는 '이것'
신원 확인이 필요 없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인 비 고객신원확인 거래소가 주목받고 있다고 지난 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KYC가 없는 암호화폐 거래소는 신분증이나 주소지 등의 서류 제출 절차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 유니스왑과 팬케이크스왑이 대표적인 비 KYC 거래소로, 지난 8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각각 1200만 명, 190만 명을 기록했다.비 KYC 거래소는 신원 인증을 하지 않고 익명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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