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채 사진작가가 헝가리에서 열린 2024 bifa에서 Fine Art-Abstract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After X’ 작품은 울산이라는 작은 마을이 거대한 산업도시로 변모하면서 도심이 혹독한 환경으로 변한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조 작가는 도시의 균열과 흔적을 포착해 동등한 추상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에드바르트 뭉크 등 유럽의 유명 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는 작가들의
김정희 사진작가의 첫 개인전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 2층 전시관에서 열렸다. 62세의 나이에 취미로 사진을 시작해 오늘에 이른 대기만성형의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그가 생애 처음으로 선보이는 사진전으로 울진의 자연, 바다, 숲, 나무, 꽃 등 에서 찾은 특별한 영감을 카메라에 담은 48작품이 전시됐다. 그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말한 “나에게 카메라는 스케치북이자 직관과 자생의 도구이며 시각의 견지에서 묻고 동시에 결정하는 순간의 스승이다”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사진 작업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가 지난 1일 사임했다고 IT매체 더 버지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이번 타바레스의 사임은 은퇴 예정일보다 1년 이상 앞당겨진 것으로, 올해 미국 시장에서의 급격한 판매 감소, 노조 등의 비판, 경영 방침에 대한 일부 이사 및 주주들과의 의견 충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지난 7월 스텔란티스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2023년에 비해 48% 감소했다고 보고했다.앙리 드 카스트리스 스텔란티스 선임 사외이사는
도서출판 이소노미아가 ‘앙리 뒤낭, 그가 진 십자가’를 펴냈다.1864년, 근대 인도주의의 기틀을 마련한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됐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이를 통해 ‘무력충돌 피해자 보호를 위한 국제법 규칙의 기초’를 정의하며 부상자 구호와 근대 인도주의의 새 장을 열었다. 올해는 최초의 제네바협약이 체결된 지 정확히 160년이 되는 해지만,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등 약 120개 지역에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는 현실은 ‘전쟁 중에도 자비를’로 대변되는 인도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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